많은 부모들은 우리 자녀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정말 특별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길을 결정하고 그 길을 달려가는 아이들이 있고, 그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을 보입니다. 물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녀는 어떨까요? 솔직하게 살펴보면 그리 특별한 아이는 아닌 듯 합니다. 너무 평범하고 보통의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말이 참 불편합니다. 뭐하고 싶냐고 물으면 계속 바뀝니다. 무슨 과를 갈꺼냐고 물으면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말하지요. 그러면 부모는 속이 터집니다. 그리고 아이의 인생에 대해 '부정적인' 예언을 합니다. 그런데 부모들의 삶을 돌아보면 부모들의 진로가 중고등학생 때 결정되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20대, 30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