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 2437

새로운 전도사님을 청빙하며

새로운 전도사님을 청빙하며 오전에 면접을 봤다. 특히 드림스타 아이들을 위해서.... 인구가 줄어들고, 출산율도 떨어지지만 그러기에 다음 세대 아이들을 더 잘 양육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아이들을 위한 전도사님을 모셨다. 물론 이런 교회에서 부서 하나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잘 세워져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청빙했다. 교육전도사님들이 오시면 늘 하는 말이 있다.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 이유는 아직은 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역을 처음할 때 필요한 것은 태도이다. 지금까지 경험한 것은 사실 사역에 도움이 안되기에 태도가 결국 능력이 된다. 배우려는 태도, 알아가려는 태도, 바꿔가려는 태도,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교육전도사의 시간은 뭔가를 세워가는 시간이 아니라 계속 허물어가..

복음나눔사역연구소 2024년 1월 후원자명단

복음나눔사역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교회와 연구소를 같이 하려고 하니 정말 정신없다. 하지만 지금 뿌려야 할 것이 있기에 믿음으로 작업을 한다. 10,000원의 후원과 여러 모양으로 후원해주시는 분들로 인해 교재 개정판이 나오고, 다양한 내용의 책들도 준비 중이다. 하나씩 하나씩 뿌려야 할 시간 !!!

부교역자 동역계약서

교회가 세워져가면서 자연스럽게 전통적 교회의 모습을 띄게 된다. 그 중 하나가 부교역자들의 동역계약서이다. 담임목사가 기대하는 영역이 있고, 부교역자들이 기대하는 영역이 있다. 그런데 서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오해가 생기고, 불편한 일이 생긴다. 이 부분을 명확히 하는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 강남동산교회의 동역계약서 모델을 참고로 해서 우리 교회 동역계약서를 작성했다. 근무시간, 사례, 휴가 등에 대해 명시하고, 이 부분을 서로 인지하고 함께 지켜나가는 것이다. 주말에 교역자들과 이 부분을 나누고 동역계약서를 작성하려고 한다. 서로가 져야 할 책임이 있기에 그 부분을 공유하는 것이다. 물론 마음 가운데 '왜 이런 것을 만들어야 하는가' 생각이 들지만 나에게는 목회자 관계에 대한 환상이..

복음나눔 STEP 1 최종 수정을 마무리 하면서

복음나눔을 시작한지 10년.... A4 한장씩 나눴던 내용이 교재가 되었고, 벌써 6번의 개정을 거쳤고, 이제 마지막 개정을 마무리했다. 처음에는 5과로 진행되었고, 그러면서 PRE STEP이 만들어지면서 STEP1은 4과가 되었고, 그러면서 STEP2, 3가 만들어졌다. 복음나눔은 내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복음나눔을 하면서 치열한 나와의 싸움을 해야 했고, 그렇게 깨어지면서 하나님을 알아갔고, 그것은 끊임없이 영적 지경을 넓혀갔다. STEP1이 시작이었지만 여기에서 너무 많은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STEP 2로, 3로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다. 중간에는 STEP1에 너무 많은 내용을 넣다보니 너무 많아졌고, STEP2, 3와 구분하면서 STEP1의 내용을 이제서야 정리했다. 앞으로 STEP1..

꿈꾸는교회의 [Season II]를 준비하게 되며....

2024년 3월은 꿈꾸는교회의 만 10주년이 된다. 지난 10년은 '복음' 하나만을 가지고 왔다. 물론 코로나 3년의 시간이 있었지만 은혜로 여기까지 왔고, 암사동에 학교, 교회가 다함께 모이게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면서 갑자기 주어진 상황 속에서 무척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과는 다르게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정돈해야 할 시간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내 생각, 마음과 다르게 하나님이 몰아가신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인데 내 생각을 깨뜨리시며 새로운 가능성으로 몰아가신다. 정말 꿈꾸는교회의 두번째 시즌이 시작되어야 함을... 모든 것을 다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지난 10년간 꿈꾸는교회에 주신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면 결국 두 가지이리라. 그리고 이것..

오성민목사님, 사모님과 함께

온누리 W에서 만났던 윤주자매의 동생. 그 이후로 복음나눔을 하면서 함께 했다. 게속 관계를 맺으면서 STEP2까지 나눴다. 그리고 신년저녁예배에 불러줘서 말씀을 나눴다. 교회를 보면서 참 애썼구나, 잘했구나 싶었다. 참 고마웠다. 그 보답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하나님 앞에서 참 헌신된 가정! 사모님이 참 귀하셨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그리 은혜를 주시는구나 싶었다. 귀한 동역자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지게!!

신혼부부학교

두란노 결혼예비학교 강의를 한 동안 했었다. 참 재미있었다. 할 이야기도 많고, 나눌 것도 많았기에... 하지만 그걸로 끝이다. 그리고 제대로 이야기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왜냐하면 너무 다른 사람들이 함께 하기에.... 그래서 우리 교회 가족들을 대상으로 신혼부부학교를 진행한다. 정말 이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함께 가정을 세워간다. 소그룹이기도 하고, 우리 교회 가정들이기에 내가 책임져야 하는 영역있기에 더 마음이 가고 신경을 쓰게 된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이 시간들을 지나며 더 아름다운 가정으로 세워지게 되기를 기도한다!! 한 부부의 1주차 소감문이다. * 남편 ooo : 결혼을 준비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새로운 가정을 잘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던 열심은 추상적이고 근거도 부족한 열심이었다..

해야 할 영역과 하지 않아도 되는 영역

목회를 하면서 내가 해야 할 영역과 하지 않아도 되는 영역을 이제서야 구분하게 되는 듯 하다. 내가 해야 할 영역을 맡기고, 하지 않아도 되는 영역을 하면서 돌아보니 시간을 참 많이 낭비했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해야 할 영역은 설교와 복음양육이다. 이것은 누구에게 맡기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직접 우리 성도들과 함께 풀어가야 할 영역임을.... 결국 영적 책임은 나에게 있기에.... 계속 진행되는 복음나눔... 정말 정신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것은 내가 함께 성장해가기 때문이다. 나누면서 알아가고, 나누면서 배워가고, 나누면서 깊어지는... 지난 시간과는 또 다른 차원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