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 2538

현성, 예은 커플

​ 오늘은 5월11일에 결혼하는 현성이와 예은이 커플을 만났다. 연애 처음부터 결혼의 모든 과정을 지켜봤기에 이들을 보는 마음은 좀 특별하다. 둘이 설레여 했던 모습도 봤고... 현성이가 찾아와서 고민 상담하는 모습도 봤고.... 내 앞에서 둘이 싸워서 씩씩 거리는 모습도 봤고... 웨딩 촬영하는 두 사람의 모습도 봤고... 그 모든 과정을 지나 이제 가정을 이루게 된다. 시간이 갈수록 아름다운 가정이 될꺼야! 더 멋진 남편과 아내로 서게 될꺼야! 지금까지 잘 와줘서 고맙단다. 정작 사진찍어야지 생각은 하고 뒤에서 찍었네 ㅠㅠㅠ 결혼식날 찍자구나~!!!!

미현이와 승윤이

​ 정명이와 미현이... 그리고 승윤이.... 두 사람이 우리 교회를 함께 오고, 같이 예배를 드리고, 미현이가 세례를 받고, 둘의 결혼예배를 인도하고, 이제는 6월에 승윤이의 세례식까지.... 육아에 몰입 중이신 미현이를 만나러 다녀왔다. 지금까지 너무 잘 와서 고맙고 기특했다. 물론 정명이가 잘해서겠지 ㅋㅋㅋ 왠지 이제는 할아버지가 손주보는 느낌이;;;;

2019 드림빌더 수련회

[ 2019 드림빌더 수련회 ] 꿈꾸는교회의 리더쉽은 '드림빌더'라고 합니다. 매년 4월 셋째주에 모여서 지난 한 해를 나누고, 앞으로 진행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지금까지 꿈꾸는교회의 키워드는 4가지였습니다. 첫째, 복음 둘째, 청년 셋째, 부부, 가정 넷째, 드림스타(교회학교) 선택한 것은 아니었지만 결국 이러한 키워드가 중심이 되어서 진행되어져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청년과 부부중심입니다. 그 외의 영역은 다 감당할 수 없기에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번 드림빌더 수련회를 하면서 한 가지 키워드를 더 나눴습니다. 바로 '학교'입니다. 복음을 나누고, 성경을 알아가면서 우리의 교육이 얼마나 성경과 어긋나 있는지 알게 됩니다. 우리는 늦었지만 우리 자녀들은 다르게 교육하고 싶은데 방법이..

꿈꾸는교회 키워드

내일은 우리교회 리더쉽들과 모임을 갖는 날이다. 1년에 1번 만나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교회의 상황과 현실, 그리고 재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5년을 돌아보면서 몇가지 흐름이 있었고 키워드가 있었다. 첫째, 복음 둘째, 청년 셋째, 부부/가정 넷째, 교회학교(다음세대) 다섯째, 대안학교 돌아보면 이러한 흐름으로 진행되어져 왔다. 물론 교회가 모든 것을 다할 수는 없고, 할 능력도 없다. 지금 우리 교회에게 주신 흐름이며, 범위이다. 못하기에 미안하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감당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 키워드를 가지고 앞으로 몇 년을 가야한다. 아마도 한동안 대안학교일꺼다. 하나님의 흐름에 너무 감사합니다!!

남자집사님들과 복음나눔 훈련

목요일 저녁에는 남자집사님들이 초신자들과 복음을 나누실 수 있도록 훈련하 '복음나눔양육자' 과정이 있습니다. 오늘 나누면서 집사님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십니다. "목사님! 복음을 나눠야 할 사람이 보여요" "친구들이 힘들어하면 부담감이 느껴져요" "복음나눔 양육자과정 하기를 잘했어요" 집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속으로 쾌재를 불렀지요. 우리 집사님들이 드디어 걸려 들었구나! 복음을 나누는 감격에 ㅋㅋㅋ 빠져 나오지 못하는 매력에 ㅋㅋ 7월부터는 우리 집사님들이 나누시는 걸로!

귀한 통로가 되어준 두사람

​ 소망교회 있을 때 한 권사님이 찾아오셔서 고형진 목사님을 아신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만남을 계속 가졌다. 처음에는 주로 예리 이야기였고, 초딩 입맛인 나를 위해 반찬을 만들어주시기도 하고 여러가지 도움을 주셨다. 교회를 시작하면서 권사님은 첫째딸 예은이를 데리고 오셨고. 그 만남이 지금까지 이어졌고, 예은이가 다음 달에 결혼을 한다. 목사님 껌딱지(?)라고 말을 했지만 정작 내가 받은 사랑이 더 많았다. 그리고 이 녀석은 나에게 주례를 받겠다고 식장까지 번거로움을 감수했다. 그러기에 미안함과 고마움이 있다.... 연애하는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야기했기에 마음이 짠하다. 그러기에 더 아름다운 가정이 되기를 기도하게 된다. 결혼하기 전에 권사님, 예은이와 같이 만났다. 두 분을 격려하기 위해.......

영적전쟁 가운데 아내들

​ 아내기도회를 진행하면서 '영적전쟁'이라는 무서운 주제로 나누고 있습니다. 사실 말만 무섭지 무서운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거기에 하나님의 놀라운 반전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단의 노력이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드러내는 '도구'가 된거지요. 아내들끼리 모여서 자신들의 상한 마음을 나눕니다. '수치심'을 나누고, '내면에 울고 있는 아이'를 나누고, 함께 울고... 함께 웃고... 다른 사람을 욕을 하고... 다른 사람을 비난을 하고... 다른 사람 이야기할 시간이 없지요.... 복음을 고백하는 공동체는 자신들의 연약함을 나누는 것이 참 자연스럽습니다. 왜냐하면 그 연약함을 넘어 비교할 수 없을만큼의 하나님의 은혜를 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