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드림스타(교회학교)에서는 '설교'를 '스토리텔링'으로 한다. 그 이유는 아이들에게 갖는 '이야기의 힘과 중요성'을 알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다. '나'라는 정체성도 '타인', '세상', '하나님'에 대해 인식할 때도 '이야기'를 통해 인식한다. 이 세상도 그것을 알기에 끊임없이 우리에게 '다른 이야기'를 전해준다. 모든 매체를 통해서... 아니 이 시대는 다른 이야기 그 자체이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스토리텔링에서 중요한 것은 '내용'이 아니라 '구조'다. 바로 그 '구조'가 메시지가 된다. 결국 눈에 보이는 싸움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