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 2537

꿈꾸는교회 향후 일정

길고 긴 장마의 끝이 보입니다. 일상의 햇살이 이렇게 간절했던 때가 없던 것 같습니다. 모두 수고하고 애쓰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뵙는 것이 어렵기에 이렇게 계속을 글을 씁니다. 향후 꿈꾸는교회 일정에 대해서 나누려고 합니다. 꿈꾸는교회는 2014년 3월에 교회를 시작해서 2014년 10월부터 현재 라운지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2016년 2월부터 현재 교육관을 함께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하나님이 많은 사람들을 보내주셨고, 함께함의 축복들을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시간을 지나면서 2-3년전부터 '학교'에 대한 마음을 주셨고, 2019년 말부터 학교에 대한 커리큘럼과 방향을 준비했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코로나가 2020년 2월에 터졌..

부모의 잔소리는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달라스 윌라드가 그런 이야기를 한다. "한 세대에 생긴 구멍은 다음 세대에 전달된다" 부모 자신이 겪은 아픔과 실수가 자녀에게 잔소리가 된다. 그리고 그것은 자녀에게 또한 상처가 된다. 잔소리가 사랑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이다. 부모교육에 대한 이야기 나오면 결국 한 가지 결론으로 다가온다. 부모가 복음 앞에 응답하는 것.... 그리고 그 응답이 자녀에게 흘러가는 것... 결국 부모가 복음 앞에 응답하는 것이 최고의 부모교육임을.... 그리고 그것이 시작임을....

'말씀가르치는 부모' 프로젝트 Beta TEST

사역을 하면서 하나씩 배워간다. 또한 그러면서 생각과 마음의 지평이 넓어져 가고, 또한 내 삶의 마지막을 어디서 쏟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돌아보게 된다. 어쨌든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보여주신 것은 '학교'이다. 물론 내 평생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이고, 한 번도 하겠다고 생각도 안 해본 것이다. 그것을 하겠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참 놀랍다. 하나님이 하나하나 재정을 채워가시는 과정을 보면서...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는 것을 보면서.... 그냥 감사하고 놀랄 뿐이다.내가 힘을 주겠다고 난리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바라보는 것이 더 감사하고 유쾌하다. 또한 함께하는 이들의 마음을 보면서 마음이 짠하다. 우리 교회 부모들은 대부분은 나보다 ..

[8월설교주제] 영적성숙의 단계

7월 한달은 학교를 준비하면서 '다르게 살아가야 하는 삶'에 대해서 나눴습니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다르게 살아갈 수 밖에 없고, 다르게 살아간다는 겁니다. 학교에 대한 기금은 계속 약정해주시고, 기탁해주고 계십니다. 학교에 대한 약정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도하면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는 가운데 공동체가 함께 세워져가게 됩니다. 8월은 '영적로드맵'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사회생활에서 성공하고 성장했다고 신앙이 성장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모든 관계가 더 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신앙이 성장한 사람은 사회생활에서도 성장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학교, 회사, 가정에서 성장하고 ..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며......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가 7월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고, 향후 이런 현상은 반복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나라도 어렵고, 세계 경제도 참 어렵습니다. 또한 그 가운데 한국교회 역시도 참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 교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프라인에서 모여야 하는 교회의 모임이 어려워지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 제약을 받고, 소리를 내야 하는 찬양과 기도를 할 수 없는 상황이고.... 과거 교회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 될 겁니다. 코로나 이후에 한국교회가 어떤 변화를 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저 역시도 목회자들과 함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대략 3가지 정도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 교회는 '온라인'이 ..

상처받는 이들이 없기를.....

학교를 진행하면서 정말 막막했던 시간이 생각난다.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는 나누는데 나눌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고.... 뭔가를 해야하기는 하고... 그런 시간들을 하나씩 넘어왔다. 사실 막막한 시간들이었다.그런 시간을 지나오면서 하나님이 참 재미있는 것을 보게 하신다. 그리고 지금까지 경험한 것이 더 선명히 보게 하신다. 내 예상은 하나도 맞지 않는다는 것! 언제나 의외의 손길이 나타난다는 것!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 이런 과정이 지나가면서 각자의 지난 시간대로 반응할 것이다. 지난 시간의 분노로... 지난 시간의 열등감으로.. 지난 시간의 불안함으로... 지난 시간의 두려움으로... 지난 시간의 기억으로.... 이런 과정을 통해 상처 받는 이들이 없기를 기도하게 된다. 물론 안다. 내..

'말씀 가르치는 부모' 프로젝트

[ '말씀 가르치는 부모교육' 6개월 Project ] [ 개요 ] 기간 :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대상 : 꿈꾸는교육공동체 지원예정 부모 회비 : 50만원 (미션 완성시 Reward 환급) 지원 : 2020년 11월 31일까지 [ 목적 ] 1. 말씀을 가르치는 부모로 세워지도록 돕는다 2. 가정 가운데 말씀을 나누는 것이 자연스럽도록 돕는다 3. 부모가 복음 앞에 응답하며, 자녀도 응답하도록 돕는다. [ 지원자격 ] 1. 자녀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기 원하는 부모 2. 매일 말씀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원하는 부모 3. 말씀 앞에 가정이 헌신되기 원하는 부모 4. 자녀를 매일 10분 성경공부를 양육하기 원하는 부모 [ 강의내용 ] 1. 부모로의 부르심 2. 성경전체 스토리 개..

요즘 제일 큰 위로자들....

목회를 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코로나로 이내 성도들을 만나지 못하지만 대신 목회자들을 만나 함께 한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하고..... 참 어려운 시간인데 이들이 많은 위로가 된다 교회를 위해 염려하고 교회를 위해 고민하고 교회 흐름에 맞추려하고 그 마음이 너무 고맙다... 아무리 교회를 생각한다 해도 결국에는 자기 자신만 생각한다. 목회자도 다르지 않다. 교회의 상황은 생각하지도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한다. 교회가 어떤 상황인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진심이 거기에서 드러난다.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을 요구하는 것도 무리인 것을 너무 잘 안다. 하지만 교회를 위해 먼저 고민해주는 이들이 있다는 ..

학교를 위한 발자취

이번 한 주간은 학교를 위한 릴레이금식기도를 한다. 기도표를 보면서 기도하게 된다. 기도하는 이들의 삶과 가정과 삶의 자리를 위해서... 이 모든 것이 발자취이다. 누가 기도의 자리에 있었는지... 누가 함께함의 자리에 있었는지.... 사람의 마음이 드러나는 때가 있다. '내가 희생을 해야 할 때'이다. 그 때 비로소 그 사람의 본심이 드러나며 그 사람이 중심이 드러난다. 아무리 신앙이 좋아 보이고, 믿음이 있어 보여도 자신이 손해를 봐야 할 때가 되면 모두 드러난다. 이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이 어찌 빚어가시고 다듬어가실지 기대한다. 나도... 우리 교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