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 2603

[2021 고난주간 저녁기도회] "십자가와 기도" (1)

본문 : 이사야 53:4-7 제목 : 침묵을 통하여 만나는 낯선 하나님 설교 : 정은주 목사 - 사람들이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 왜 이해하지 못할까? 왜 소통의 부재가 있을까? 그들 안의 메시야에 대한 정형화된 틀이 있었기 때문이다. -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이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것은 아닐까? - 수요일은 침묵의 날이다. 침묵할 때 우리는 상상을 하게 된다. - 침묵을 통해 철저하게 순종하시는 예수님,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시는 하나님 - 이제는 낯선 곳으로 초대하신다!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음성을 듣기 원하신다고 초대하신다.

남자반장들과 점심 만남

점심에 결혼한 가정의 남자 반장님들과 식사를 했다. 5인 이상이 모임이 안되기에 2-3번에 걸쳐서 만남을 갖기로 했다. 우리 교회 남자들은 참 잘 생겼다. 남자가 봐도 참 잘 생겼다. 내가 보면서도 감탄을 하니까... ㅎㅎㅎ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려운데 교회 공동체가 건강하게 세워지면 좋겠다. 남자들이 거기에서 함께 만나, 교제하고, 배워가고, 함께 나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 우리 교회 남자들.. 남편들 참 좋다...!!

사고는 내가 치고, 수습은 하나님이 해 주신다

오늘 한 성도님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교역자들이 함께 책을 쓰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하시며 100만원을 보내셨다 ㅠㅠ 돌아보면 여기까지 생각 못했는데 하나님은 참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준비하신다. 나는 늘 사고를 치고 수습은 늘 하나님이 해주신다. 귀한 책이 나오기를.... 하나님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책이 나오기를.... 또한 우리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이야기 안에서 살아가기를....!!!

교역자들과 책 집필을 시작하며

교역자들과 '성경이야기' 책 집필을 함께 시작했다. 처음에는 혼자 하려고 했지만 내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고, 우리 교역자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기에 책을 공동집필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이었지만 한결같이 교회를 섬겨주었던 이들과 귀한 시간을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이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큰 틀과 방향은 내가 쓰고, 구약이야기는 오현준 전도사님이, 신약이야기는 정은주 목사님이, 세계역사 이야기는 창현형제에게 부탁했고, 원고가 마무리 되면 다듬고 교정하는 것은 정국진 목사님께 부탁 드렸다. 분량이 많지도 않고, 이미 지속적으로 해 왔던 것이기에 기간을 오래 두지 않고 3월 중에 1차 원고를 정리하고, 4월 중에 최종원고를 마무리하고, 6-7월 중에 책이 ..

벌써 15년이 된 만남

2007년 12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처음 해 본 청년부 W 공동체. 처음 해 본 청년 사역이었고, 전임 목사님이 워낙 잘하셨기에 사실 쉽지 않았다. 늘 그렇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목회자에게 늘 격려하며 응원해준 사람들.... 새벽마다 눈물로 기도하면서 보낸 시간들... 그 시간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여기까지 왔다. 돌아보면 그 때 이들과 참 재미있게 놀았다. 돌아다닌 곳도 많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닌 곳도 많고, 이들과의 추억도 많고, 이들에게 받은 사랑도 많고.... 그렇게 시간이 지났지만 1년에 한 번은 보자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보지 못해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남... 한편으로는 반갑고, 한편으로는 짠하고, 한편으로는 기특하고.... 기도하면서 보낸 시간과 눈물과 마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

현성, 예은이 가정의 이레의 돌 축복기도

현성이와 예은이 가정의 이레. 이레가 태어나고 코로나가 터져서 교회를 한 번도 오지 못했고, 다음 주가 돌이어서 기도받으러 왔다. 예은이의 걸음 걸음을 보고 알기에 그 가운데 현성이를 알기에 그 생명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그리고 이렇게 살아가고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내년 결혼기념일 때는 같이 식사할 수 있기를 기대하마.. 한 해동안 이레 키우느라고 모두 수고했다! 현성이도, 예은이도, 그리고 예리도^^ 고맙다. 이렇게 살아가줘서..!

신석, 경은이의 교회 창립 7주년 선물

갑자기 신석이와 경은이가 교회를 찾아왔다! 이유는 교회 7주년 감사선물을 가지고 왔다. 목회자 사무실에 커피를 드시라고.. 그래서 사진 촬영 한장! 이렇게 기억하고 생각해준 것이 참 고마웠다.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결혼하고 성장하는 신석이와 경은이를 보면서 특히 신앙생활을 처음 하는 경은이의 성장, 그리고 세례를 받고, 결혼하고, 드림키즈에서 스토리텔링까지..... 그리고 최근에 하는 이야기들을 보면서 깜짝 놀란다. 어느새 이렇게 성장해 있음을 보게 된다. 고마움을 전하며!!!

꿈꾸는교회 7주년 감사영상

3월 둘째주는 꿈꾸는교회의 창립감사주일이다. 2014년에 시작해서 벌써 만 7년이 되었다. 많은 이들이 왔고, 또한 많은 이들이 떠나갔다. 교회를 시작해서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물론 최근에 일어난 일이 제일 정신없었지만.... 그럼에도 내 마음에 가장 남는 것은 복음을 알아가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이었다. 교회를 개척하지 않았다면 결코 알 수 없는 것들이었다. 왜 힘든 일이 없었을까? 왜 어려운 일이 없었을까? 왜 아픔이 없었을까? 왜 눈물이 없었을까? 하지만 그 모든 것 역시도 나를 다듬어가시는 그 분의 손길이었음을.... 창립 7주년 말씀을 준비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70년, 700년되는 교회가 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교회를 넘어 교회의 고백'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세워지는 교회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