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과 부모수업을 함께 나눈지 3주가 되었다. 쉽게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지만 남편들이 고민을 시작하는 것! 바로 그것이 목적이었다. 지금까지 살펴보면 아내들은 흐름에 잘 휩쓸린다. 여기저기서 듣는 정보가 많기에 마음의 중심을 잡기가 쉽지 않다.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환경의 문제가 더 크다. 하지만 남편들은 그렇지 않다. 잘 결정을 내리지도 않지만 마음의 중심을 잡으면 그 길을 한결같이 간다. 남편들이 고민하는 것은 단순하게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내 자신의 문제라는 것이기에.... 그것이 어려운 점이다. 부모의 세계관이 자녀의 세계관이다. 부모가 바라보는대로 자녀들은 바라본다. 그러기에 부모가 자기가 바라보는 세계관을 인식할 때 자녀에게 다른 것을 보여주려고 할 것이다. 그 고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