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에 아는 선배 목사님을 만났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어떻게 학교를 진행하냐고 물으시길래 나의 대답은 "형님... 하나도 안 보여요. 처음도.. 지금도.." 그랬더니 선배 목사님이 하는 말 "그래도 여기까지 왔잖아!" 그런데 그 대화가 무척이나 위로가 되었다. 내가 보이든 보이지 않든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 내가 보인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안 보인다고 나쁜 것도 아니다. 결국 하나님이 이끌어가시기에...!! 답답한 것은 내 죄된 습관이기에 내가 하나님 앞에서 훈련되어야 할 부분이고.. 이번 주 토요일과 다음 주 토요일 2주간 학교 STAFF들과 비전공유하는 시간을 암사동 학교공간에서 진행된다. 방향을 나누고, 거기에 마음과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그 가운데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