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자녀를 기독교 대안학교에 보내려는 부모에게 2

부모는 자녀들이 탁월하고 성공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바램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자녀를 성공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면
대안학교에 보내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대안학교는 그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교육이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느냐?"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느냐?"입니다.
참 무서운 것은 그 믿음과 의도는 숨겨져 있기에 쉽게 알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아무리 좋은 교육도
잘못된 믿음과 의도라면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신앙적 관점에서 지금의 교육을 보면
인간 중심적 '믿음'을 가지고 있고,
자본주의 사회를 위한 부속품을 만드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을 통해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을 갖고, 돈을 많이 벌었다'
이것이 눈에 보이는 결과처럼 생각될 수 있지요.

하지만 이러한 교육의 결과는
인간 중심적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결국 하나님을 거부하며,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 되려고 합니다.
더욱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 되겠지요.

또한 자본주의 사회를 위한 부속품을 만드는 '의도'를 가지고 있기에
하나의 부속품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인간은 삶의 의미를 찾는 존재인데,
그것이 없기에 허무나 쾌락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모습이 아닌가요?
이 땅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민 아닌가요?
자녀를 대안학교에 보내면서
'성공'을 생각한다면 보내지 마십시오!
'좋은 대학'을 생각한다면 보내지 마십시오!
'유학'을 생각한다면 보내지 마십시오!
대안학교의 믿음과 의도는 거기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대안학교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진리임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기초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믿음과 의도는
가장 아름다운 결과를 낼 겁니다.
가장 탁월한 결과를 낼 겁니다.
우리 자녀들이 정말 멋지고 아름답게 살아갈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그런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믿음'과 '의도'입니다.
믿음과 의도에 초점을 맞출 때 결과는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자녀를 대안학교에 보내려는 부모는
자신의 마음을 잘 돌아보십시오.

우리 자녀가 어떤 아이로 자라가기를 원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