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 2537

꿈꾸는교회 첫 남성기도모임

꿈꾸는교회 첫번째 남성기도모임. 어찌보면 전통교회처럼 남선교회가 처음 시작된 날이기도 하다. 아침 7:30분에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왜 이리 눈물이 나든지..... 남성들의 찬양소리를 들으면서... 또한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다. 세상 이야기를 거스르는 남성 모임이 되기를... 또한 기도하며, 아름답게 세워지는 모임이 되기를..... 또한 이 시간을 통해 가장으로 가정 가운데 세워지기를....!! 그러면서 초대회장으로 김현철집사님이, 부회장으로 이명진 집사님이 세워지셨다.

2023 교역자수련회

매년 두 번 교역자수련회를 간다. 봄에는 쉬는 차원으로 시간을 보내며 가을에는 내년을 준비하는 차원으로 기간 내내 회의만 한다. 이번 봄 교역자수련회는 일본 후쿠오카로 왔다. 제주도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안나기도 하고, 겨울부터 계속 달려서 잠시 멈춰야 허기도 허기에.... 우리 성도들이 교역자분들 맛있는 거 사주라고 후원해주셨다. 나는 회를 안 좋아하지만 많이 사드려야 할 듯.... ㅎㅎ 우리 교역자들에게 쉼이 되기를..... 그래서 또 달려가도록 ㅎㅎ 결국 이것이 교역자의 존제이유이기에... 근데 여기에 비가 온다^^

고난주간 저녁기도회 말씀 내용중에

박서양(朴瑞陽, 1885년~1940년, 대한제국의 최초의 외과의사, 화학자, 교육자, 독립운동가) 한국의 최초의 외과의사인 박서양의 본명은 봉출이었습니다. 서울 종로에서 백정 박성춘(朴成春 1862∼1933)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당시 백정은 가업이었고 봉출도 백정의 삶을 살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들은 좀 다르게 살기를 바란 아버지 박성춘의 마음을 따라 1894년 무어 선교사가 설립, 운영하던 곤당골 교회 부속 예수학당에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예수님을 믿는 것을 허락한 것은 아니었고 공부를 시키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들 박성춘과 박서양 가족의 생애에 가장 영향을 크게 끼친 분이 바로 무어 선교사였습니다. 새뮤얼 F. 무어(Samuel F. Moore, 모삼열 牟三悅 1860∼1906) 그리..

[ 부모교육 55 ] 자녀에게 한계를 설정해주라

부모에게 자녀는 너무나 소중하다.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귀중하고, 때로는 내 자신보다 더 중요하다. 그러기에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고, 상처를 덜 받으며, 이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러면서 나타나는 것은 부모가 자녀가 한계를 설정하지 않는 것이다. 자녀가 원하는 것을 다 허락하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만들어준다. 그런데 여기에서 부모가 놓친 것이 있다. 부모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자녀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한계를 설정하지 않았기에 자녀가 한계를 만나면 견디지 못한다. 한계를 만난 자기 자신을 견디지 못하고, 한계의 대상이 되는 상대를 가만히 두지 못한다. 그러면 부모는 자녀를 위해 무엇인가를 또 해야 한다. 그 말은 부..

[아내기도회] 4월 강의안과 소그룹

아내가 영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아내가 건강하지 않으면 남편과 자녀는 건강할 수 없다. 남편이 문제라고 하지만 결국 그 문제의 시작은 아내인 경우가 많다. 아내의 영향력이 더 크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그 첫 시작은 아내 자신이 누구인지 제대로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2023년 아내기도회 주제는 '정체성'입니다. 우리 삶의 혼란과 혼돈은 다름 아닌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3월은 정체성과 자기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자기 정체성을 체크리스트로 확인했습니다. 4월은 자기 정체성에 대해 조금 더 들어가려고 합니다. 자기 정체성의 특징과 나타나는 모습을 보며, 그것이 성경적으로 어떻게 이해해야할지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상반기는 자기 정체성을 인식하는 것에 초점을 두려고..

[ 부모교육 54 ] 결국 모든 것은 '기도'로 결정된다

자녀를 기독교 대안학교를 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부모가 치뤄야 할 대가가 크기 때문이다. 몇 가지로 정리해보면 첫째, 세상과 다른 방법으로 자녀를 키운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다. 자녀에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세상의 방식과 다르게 가는 것이 잘하는 것인지 매순간 의심이 든다. '다르다'는 것은 대단한 모험이며, 용기가 필요하다. 둘째, '자녀'를 바라보며 갖는 부모의 답답함이다. 부모가 원하는 걸음이 있는데 자녀는 그만큼 따라가지 않고 때로는 퇴보하는 것 같다. 자녀가 믿음으로 잘 자라주기를 바라지만 부모 안에는 세상에 대한 욕심이 있다. 믿음도 좋고, 세상적으로도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자녀가 너무 한심해 보이는 것이다. 셋째,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부모의 답답함이다. 말씀 앞에..

[ 부모교육 53 ] 'GNT'는 자녀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2023년 1학기 부모교육 주제는 '기독교세계관'이다. 하지만 '기독교 세계관' 이전에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세계관의 관점에서 보면 부모는 모더니즘적 생각을 하고, 자녀들은 포스트모더니즘적 생각을 한다. 쉽게 표현하면 대화가 안된다는 말이다. 너무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아무리 노력해도 자녀와의 관계에서 넘을 수 없는 선이 있다는 의미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모의 세계관도 아니고, 자녀의 세계관도 아니고 제 3의 다른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이다. 바로 성경의 세계관이다. 그래서 꿈꾸는교육공동체는 자녀와 성경을 나누는 GNT시간이 있다. 이것은 부모가 단순하게 자녀에게 성경 이야기를 해주는 것을 넘어 자녀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왜 이것이 중요할까..

교회 예배 공간을 위한 기도

평안하시지요? 코로나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면서 어느 덧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다름아니라 성도님들께 교회 공간에 대한 기도를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 기간에 공간을 축소하고, 학교를 위한 장소를 준비하면서 암사동 학교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코로나가 마무리되고 성도님들이 다시 교회로 오시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난 것은 대치동(C. Point) 공간이 너무 좁아졌다는 겁니다. 주일예배 공간도 너무 부족하고, 드림스타 공간도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교회 위치에서 공간을 찾아보는데 그것도 참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회 예배 공간에 대한 기도를 우리 성도님들과 같이 하려고 합니다. 지난 번 교회 운영위원회에서 교회 공간을 위한 팀이 구성되었고, 팀장으로 원동력 집사님이 세워지셨습니다. 자세한 것은 추후..

2023 아내기도회를 시작하면서

코로나가 마무리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정말 바빠졌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되니까 정말 정신이 없네요. 2023년이 시작되면서 아내기도회와 중보기도모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2023년 아내기도회의 주제는 '정체성'입니다. 결국 모든 것의 뿌리가 되는 영역이기에 너무 중요하지만 정체성은 무의식의 영역이기에 잘 드러나지 않고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 부분을 드러내려고 합니다. 정체성은 진짜 '나'이고, 자기 정체성은 내가 인식하는 '나'입니다. 두 가지가 동일하면 제일 좋지만 대부분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1학기에는 '자기 정체성'을 드러내고 인식하려고 합니다. 수치스러울 수도 있지만 나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공동체가 함께 그 부분을 껴안고 나누려고 합니다. 2학기에는 '정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