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회

우리 교회 성도의 기도(feat 이지연 집사)

꿈꾸는꼬목사 2023. 11. 5. 19:58

 

 

대표기도자의 기도를 들으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감동이 되는 경우가 많다.
세 이레 마지막 날 대표기도를 했던 이지연 집사의 기도가 그랬다.
이렇게 기도드려줘서 감사했다.

 


 

조건없는 사랑을 한없이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매일 매일 우리에게 새날을 허락하시고 은혜의 시간을 주시는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에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세이레 동안의 우리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일주일간 힘든 생활을 보내고도 쉼보다 예배를 향해 오는 모든 시간이

너무 힘들거나 아퍼 움직일 수 없어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시간이

세상 유혹의 손짓을 거부하고 황금같은 주말의 시간에 교회로 향하는 그 모든 시간이

혹여나 손짓을 거부하지못한 그 모든시간이

어떠한 모습으로든 섬기기위해 좀 더 일찍 집을 나서기 위해 분주하게 보내는 그 모든시간이

먼길에 투닥거리기도하고 지치기도하며 운전을 하거나 이동을 하는 그 모든시간이

누군가를 배려하기위해 좀더 먼곳으로 주차하고 걸어오는 그 모든 시간이

안내봉사를 하고 주차봉사를 하고 교사로 섬기고 찬양의 여러모습으로 섬기기 위해 준비하며 진행하는 모든 시간이

말안듣는 아이를 준비시키고 짐을 싸서 교회를 향하는 모든 시간이

아무것도 모르지만 부모의 손에 이끌려 교회로 향하게 된 모든 시간이

젖먹이 아이를 돌보느라 예배당에 오지못하고 아이를 돌보는 육아의 모든시간이

말안듣고 돌아다니는 아이를 따라다니며 수습하는 모든 시간이

내아이가 아니여도 마주친 아이들을 챙기고 돌보는 그 모든 시간이

아무도 알아주지않아도 조용히 떨어진 쓰레기를 치우는 그 모든 시간이

아이들이 어지르고 간 혹은 누군가 어지르고 간 뒤의 공간을 조용히 정리하는 그 모든시간이

가족을 위해 또는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하고 청소를 하고 헌신을 하는 그 모든시간이

직장에 나가 일터에서 힘든시간을 보내는 그 모든 시간이

힘들지만 열심히 앉아 공부를 하는 그 모든시간이

 

눈을 떠 내가 생활하는 그 모든시간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누리는 시간이라면

그 모든 시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예배의 시간임을 기억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그 은혜에 감동하고 감사하여 누가 알아주지않아도 인정하지않아도 칭찬도 박수도 없다하여도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찬양하며 그 모든 시간을 누리게 하소서.

교회에 와 예배당에 앉아 예배를 드리는 것만이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며 누리는 모든 일상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나의 의로 그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하고 감사하여 하는 것이라면 아무것도 하지않는 자들에게 손가락질 하는 것이 아니고 그 은혜를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게 하소서. 그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자들을 긍휼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그 안에서 일하실 주님을 신뢰하며 중보함으로 함께 성장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나와 다르다고 등 돌리지않게 하시고 그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일하심을 기대하며 하나됨을 훈련 받고 이곳에서 훈련되어 비젼을 향해 나가는 발걸음에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옳고 그름이 아니라 부족한부분을 채워가며 각성도의 분량대로 자라나게 하여 성숙한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그런 은혜의 삶을 살아가며 내게 주신 비젼을 찾아 한 걸음씩 내딛을 때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살고 누리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은혜에 감격하여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 예배를 드려주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드릴수있게 불러주심에 감사하는 삶

교회 와주는것이 아니라 교회에  올수 있게 이끌어주심에 감사하는 삶

내가 한다고 생각하기에 댓가를 바라고 무언가 보상이  없으면 억울하고 손해본 것같은 마음이 아니라

그자리에서  섬길수있는 마음을 주심에, 건강과 체력을 주심에, 상황과 시간을 주심에 감사하는 삶 되게 하소서.

은혜의 감격과 감사를 누리고 내안에서 그리고 공동체안에서 풀어내게 하시어 그것이 주변에까지 아름답게 흘러갈수 있도록  해주시옵소서. 교회의 본질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나의 모든 순간이 예배임을 기억하며 5년후 10년후 내게 예비하신 그 길을 향해 기대함과 설레임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세이레 기도회시간동안 각자에게 말씀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은혜주신 그 모든 시간에 겸손하게 내안에서 최선을 내어

하나님의 기준을 향해 나아가게 하소서.

선한것으로 인도하시고 채우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기도하며 찬양하는 우리 꿈꾸는 교회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그 은혜를 주변에 그리고 다음세대에 흘려보내는 통로로 우리를 부르셨으니 거룩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삶의 자리 모든 시간이 예배임을 기억하며 살아내게 하옵소서.

아름답게 함께 성장시키시고 인도하시고 만들어가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고형욱 목사님의 영육의 강건함 지켜주시고 말씀이 선포 될 때마다 죽어가는 영혼이 살아나고 주님품으로돌아오게 하옵소서. 한걸음 먼저 앞서나가시며 삶으로 본을 보이시는 목사님의 모습속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시고 그 은혜를 마음껏 누리는 꿈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그모든것의 시작이시고 본질이신 사랑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