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기에 가만히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 그래서 한가하다는 말이 사실 잘 모르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른다는 말도 이해는 안된다. 그런데 때로는 아무 것도 안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냥 시간을 보내는 시간.... 이번에는 그랬다. 아침에 말씀묵상하는 것 빼고는 책을 보지도 않았고, 컴퓨터로 작업도 안했다. 그런다고 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나에게 필요한 시간.... 종종 이런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