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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까지 붙들고 있는 것.....

주일저녁은 무척이나 피곤하다. 특별히 오늘은 더욱 그런 날.... 집에 와서 바로 잠이 들었다가 깼다.그리고 내일부터 설날 명절이다보니 마음에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더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진다. 요즘 한참 편집하고 만들고 있는 것은 2가지이다. 하나는 교회를 한 번도 다녀보지 않은 사람을 위한 복음나눔 그들의 입장에서 설명해내려고 고민중이다.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가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다. 다른 하나는 복음 나눔 1단계. 지금까지는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고, 나만 하면 되었기에 교재 자체가 중요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이것을 표준화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다른 분들도 가르칠 수 있도록 도와야 하기에 더 구체적으로 내용을 만들어가고 있다. 내가 설레여 하는 거.. 내가 행복해 하는 거... 내가 기뻐..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요셉(4) 하나님이 다듬어가는 시간

REMBRANDT 요셉을 유혹하는 보디발의 아내(1655) Oil on canvas 41 5/8 x 38 1/2 in. (106 x 98 cm)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오늘 말씀은 내가 정리하는 것보다 말씀을 들었던 한 청년이 페북에 올려놓은 것을 올리는 것이 더 좋아보여서 그것을 올린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오늘 대예배 말씀 듣다가... 망치로 머리를 맞듯 쿵! 한 부분은...보디발 집에서 사건이 벌어졌을때 아무도 요셉의 편에서 이야기 하지 않았다는것... 리더 보디발에게는 총애를 받았지만 함께하는 종들에게는...그러게 요셉 참 외로웠겠다... 충성하던 보디발에 의해 감옥으로 보내지는 그..

낭송음악극 '동주'

우리 헌엽이가 연기하는 낭송음악극 '동주' 이번 주중은 너무 일정이 많아서 도저히 주중에 시간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택했던 토요일 저녁... 공연이 시작되고 끝난 이후에도 계속 내 마음에 남아있던 '불편함'... 도대체 그게 뭐 였을까 생각했었다. 그리고 오늘 그 실체를 알았다. 바로 '부끄러움'이었다. 돌아보니. 연극의 시작부터 끝까지 '부끄러움'이 담겨져 있었다. 극의 분위기에도.. 그리고 헌엽이의 연기에도..... 모든 이들에게 담겨져 있는 '부끄러움'.. 바로 그것이었다... 어제 공연 연장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좋기도 하지만 헌엽이 건강이 염려가 되었다. 목소리도.... 기도해줘야겠다... 우리 헌엽이를 듬뿍 응원하며!! https://news.naver.com/main/read..

목사님과 사모님, 부부와의 복음나눔

지난 달에 교회에 돌아오니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복음긴급, 양육 필요! 꼭 연락"아마도 혜정이가 연락을 받고 나서 연락주신 목사님과 통화를 하면서 핵심단어만 메모를 한 듯 싶다. 그래서 목사님께 바로 연락을 드렸더니 복음에 대한 이야기, 양육에 대한 이야기.... 공식적으로 들어오는 것은 거절하지만 이렇게 개인적으로 치고 들어오는 것은 거절 못한다. 그래서 시작된 복음나눔... 목사님과 사모님이 함께 하셨다. 목사님은 여전히 당당하시고, 최선을 다하고 계신다고.... 그리고 사모님은 아무런 말도 없이 자기 방어를 하시고..... 어떤 모양인지 눈에 선했다. 1주차.. 2주차.. 3주차... 사모님이 빵 터지셨다 ㅠㅠㅠ. 서로를 향하여 비난하지만 결국 본질은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성령께서 보여주신 것이..

말씀묵상훈련

아직 우리 교회에서는 큐티를 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성경 전체에 대한 이해가 없이 큐티를 하면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묵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늘 내 앞의 문제를 두고, 그 문제를 하나님께 해결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러기에 답이 없는 것이다.교회에서 성경개관에 대한 훈련을 하면서 요즘 양육리더들에게 훈련하는 것이 '말씀묵상훈련'이다. 그 첫 단계로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를 묵상하게 한다. 오늘 하루에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어떤 분이라고 소개하시는지' 바로 그 부분에 초점을 두면서 말씀을 묵상하게 한다. 그러면 3가지 정도의 방향이 나온다. 첫째,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어떤 분이라고 말씀하시는가? 둘째, 그렇다면 그 하나님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 셋째, 그 고백으로 내 앞에 ..

한글 성경 공인역본 계보도

​ [한글 성경 공인역본 계보도] 1882년 로스역본 한글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이 나오고 1887년 가 나온 후 2020년 계획된 까지 복잡한 계보도를 단순화했다. 저본이 되는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성서는 빼고 영향을 준 주요 역본을 함께 그렸다. 가톨릭은 2005년 을 출판해 공동번역에서 독립해 나갔다. 이 나올 때 한국개신교가 을 버리고 을 예배용으로 채택할지 관건이다. 청소년과 청년층이 급격히 줄고 있는 위기 상황이므로 을 수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몇 개의 사역본과 함께 역본이 좋은 번역으로 나오기를 기대한다. https://koreanchristianity.tistory.com/m 출처 : 옥성득 교수의 한국 기독교 역사

드림셀장들과 첫 모임

2019년이 시작되면서 드림셀을 개편하고, 셀장교육을 정례화했다. 알아서 하라고 했는데 훈련도 시키지 않고 알아서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서로 바쁘기에 저녁반과 오후반으로 나눠서 진행을 하는데 처음 저녁반 모임을 했다. 셀장님들과 나누면서 '복음에 유창한 공동체'에 대한 마음을 나누고 함께 올 한해 그런 응답을 하면서 나아가기로 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계속 훈련시켜야 하고, 상기시켜야 하고,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가르쳐야 하고.... 올 한해... 함께 성장하며 복음에 유창한 삶이 되기를... 그것을 함께 누리를 한 해가 되기를.... 늦은 밤까지 수고했습니다~^^

이대성목사님, 이훈희전도사님 송별식사

​ 오늘은 공식적으로 이대성 목사님이 마지막으로 교회 나오는 날, 2월 한 달은 안식월이고, 3월 10일 5주년 감사예배 때 파송예배를 드린다. 설교하고 기도회를 할 때 옆에 이목사님이 없는 것이 어색하다. 10년을 그렇게 함께 했으니..... 그렇게 함께 해 준 목사님이 참 고맙다. 이훈희 전도사님도 사임을 하셨다. 귀한 사역자로 훈련되고 준비되기를 축복한다. 목회자들은 원래 자주 바뀐다. 각자의 삶의 자리가 있으니..... 담임목사는 또 그 자리를 지켜야 하는 것이고... 삶의 자리가 다르지만 다른 그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아름답게 살아가기를!’나이가 들어가니 떠나보내는 것도 쉽지 않네....ㅠㅠ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은 하나님이 진행 시키신다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경서지역 목사님들과 복음나눔을 하면서 제 안에 이런 소원함이 생겼습니다.'복음나눔 교재를 디자인해서 잘 만들자! 그래서 원가로 공급하자! 5천원 내외의 교재를 1천원에 공급할 수 있으니까... 시골교회와 지방교회에서 인쇄하는 것이 어려우니까...... 내 이름도 빼고, 교회 이름도 빼고... 그래서 어느 교회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자'그래서 교재 내용을 다시 편집하고, 디자인하는 자매에게 넘겼습니다. 늘 그렇듯이 그 다음 일은 하나님이 하시겠지요.그랬더니 오늘 어떤 분이 오셔서 '봉투'를 주고 가시네요. 그 분은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시는데.... 어떤 일을 저지르고 있는지도 모르시는데.... 봉투를 주시면서 목사님 사역에 사용하시라고.....ㅎㅎ 하나님이 시작하신..

복음 중심의 교회를 함께 꿈꾸며......

​ ​ 10월에 포스트팅했던 글인데 다시 읽어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꿈은 세워져 갑니다.... ——————————————————————————- 어제 호주에서 개척하려는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첫째, 기본 양육컨텐츠 3개를 공유하자 복음나눔 + 성경알아가기 + 교회학교 커리큘럼을 함께하자 이것을 기초로 그 이상은 자신의 부르심 대로 교회를 세워 나가면 된다. 둘째, 교회 이름을 공유하자. '꿈꾸는교회'라는 이름을 공유하고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자 셋째, 일정 기간동안 교회를 후원하겠다. 일정기간동안 재정을 후원하면서 교회를 세워가는데 돕겠다. 넷째, 1년 1번씩 워크샵을 하자. 어떤 강제조건도 없다. 다만 다같이 모여서 비전을 공유하고, 교회 사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