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도회를 하다가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조금 알게 되었다. 우리는 어떤 대상을 바라볼 때 그 대상을 보지만 결국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 대상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본다고 하지만 우리는 결국 나를 보고 있다. 사단은 나에게 집중하게 한다. 나를 바라보게 한다. 답 없는 나를 보면 더 절망하게 된다. 하나님을 바라보려면 대상 자체를 보는 훈련을 해야한다. 내 눈 앞에 보이는 사람.. 내 앞에 있는 사물...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 또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