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마태복음 15:28) 묵상내용을 읽으면서 예수님도 성장하셨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예수님은 어린 시절이 있었고, 그 시간을 통해 성장하셨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가나안 여인의 살려달라는 외침... 어쩌면 너무나 냉정해 보이는 예수님의 모습! 그리고 그 모습을 넘어선 여인의 간구.. 바로 거기에서 예수님은 외부를 향한 손길을 내미신다. 성장은 자신에서 타인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나에서 우리로 넓어지는 것이다. 바로 거기에서 치유와 회복과 생명은 일어난다. 주님! 내 눈을 열어 다른 이들을 향하게 하소서. 나에게 갇히지 않게 하시고, 다른 이들을 향하여 손을 내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