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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 Mon of Lent / 11 "보고, 사랑하고, 따르기"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요한복음 9:25b) 나에게 이런 고백이 있는가? 고백이 있다. 그러기에 하나님 앞에서 내가 죄인임을, 내가 답 없는 존재임을 고백하는 것이고, 그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너무나 당연한 내 삶의 고백이 되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이제 보기 때문이다. 나의 죄악을 볼 수 있고, 또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도.. 이렇게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이렇게 자녀로 살아가는 것도... 그 분이 구원하여 불러주셨기 때문이다. 주님! 답 없음의 고백... 그 고백을 통해 주님이 드러나게 하시고, 이제 답을 향하여 믿음의 발걸음을 걸어가게 하소서. 출처: https://dreamingp..

[전시] 우연히, 웨스 앤더슨

예지자매와 오래 전에 했던 약속.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 전시회는 잘 안가는데 이번 전시회는 참 특별했다. 왠지 그 곳에 가보고 싶다는 마음... 그리고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마음... 참 여러가지 마음을 주는 시간이었다. 사진을 보면서 오랜만에 느껴지는 설레임 !! 사진을 통해 그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 예지자매에게 이야기했다. 서현이에게 이야기해주라고 ㅋㅋ 꼭 아빠랑 이런 곳에 같이 오는 거라고 ㅎㅎ 나중에 우리 서현이랑 여기 오면 참 좋겠네! @성수, 그라운드 시소 B1

[부모교육2] 부모들은 자신을 먼저 파악하라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를 만든다. 그러기에 부모는 자신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기질과 성향을 알아야 한다. 여기에서는 간단하게 나눠보도록 하겠다. 부모들의 성향은 크게 인정형과 권력형 나뉜다. 인정형도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순응형과 희생형이다. 순응형 부모는 '너가 원하는 게 뭐야?"라고 한다. 자녀의 뜻을 묻는 이유는 자녀와 관계가 불편해지는 게 싫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자신의 의견보다는 자녀의 의견대로 한다. 자녀와 다른 것이 부모는 너무 싫다. 이것은 자녀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자녀가 필요한 거다. 자녀와의 관계가 어려워지면 자기를 잃어가고 점점 무기력해지며 스스로를 미워한다. 희생형 부모는 '니가 기쁘니 나도 참 좋다'라고 한다. 자녀가 기뻐야 부모도 기쁘다...

[묵상] 레위기 9:1-2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속죄제를 위하여 거룩하신 하나님 ->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기 원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기 원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고집부리는 것은 아닐까? 회개가 아니라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닐까?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지속적으로 회개하기 다른 사람 - 회개함이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는 통로가 됨을 나누기 더 깊은 묵상으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드리는 첫 제사! 그 첫 제사는 속죄제로부터 시작한다. 회개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 결과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드러난다. 회개는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는 통로이다. 회개를 통하여 우리는 더 깊이 알아가며 우리의 죄된 습관..

C. Point 청년 3부 예배 마지막 설교 & E. Point 예배 시작

코로나로 인해 계속 비대면으로 예배 드렸다. 3월 20일부터 암사동 East Point 예배가 드려지면서 청년 3부 예배는 오늘이 마지막 설교였다. 그래서 봉사자들과 한 컷! 만 7년 시간 동안 청년 설교를 했다. 감사한 시간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고, 하나님 주시는 부흥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우리 교역자들에게 맡기고 나는 새로운 곳으로 가야 한다. 3부 예배 설교를 하면서 문득 오늘이 3부 마지막 설교구나! 생각이 들어서 사실 울컥했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지만 마음이 그랬다. 그리고 3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암사동 예배는 두 분의 전도사님과 강명주 집사님, 정재혁 형제가 함께 시작한다. 아무 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너무 풍성하게 주어졌기에 감사하게 시작한다. 이 시간을..

꿈꾸는교회 8주년 감사영상

눈에 보이는 꿈꾸는교회는 하나이지만 꿈꾸는 교회의 고백으로 삶의 자리에서 살아갈 때 수 많은 꿈꾸는교회가 세워집니다! 꿈꾸는 교회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생각과 다르게 갈 겁니다! 저의 생각과도 다르게 갈 겁니다! 어쩌면 더 이해할 수 없는 길로 갈지도 모릅니다. 그 과정 가운데 중요한 것은 우리의 뜻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보이셀라 추헌엽 대표 국민일보 기사

보이셀라의 추헌엽 대표의 국민일보 기사. 예전에 온누리교회 사역을 할 때 하용조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있다. "목회자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성도입니다" 나는 이 말을 가슴에 담고 있다. 목회자는 세상을 변화시킬 힘이 없다. 세상은 성도들이 변화시킨다. 다만 목회자는 성도들이 그러한 삶을 살아내도록 돕는 것일 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할 뿐이다. 멋진 사역이 되며, 사업이 되기를...!!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AI 음성 합성 오디오 성경 통해 하나님나라 확장 되길” 음성합성 기술을 보유한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 ‘보이셀라’ 추헌엽(42) 대표는 배우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보이셀라는 보이스(voice·목소리)와 셀라 news.kmib.co.kr

[묵상] 레위기 8:1-21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모세가 입을 옷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다. 그런데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세우는 시간. 나는 옅어지고 누군가를 진하게 세우는 시간...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드러나는 것 누군가를 높여주며 드러나게 하는 것 더 깊은 묵상으로 오늘 본문은 제사장 위임식에 관한 말씀이다. 멋지고 화려한 옷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입히며 웅장한 위임식이 진행된다.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모세에게 어떤 특별한 옷이 있었나?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어떤 특별한 것을 주셨나? 없는 듯 하다. 모세는 일상의 옷을 입고 아론에게 특별한..

2st Thu of Lent / 09 "웃음의 거품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이요.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여 울리로다 (누가복음 6:21b, 25b) 묵상내용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나중에 웃으십시오" 맞다! 지금 웃고 싶다. 지금 누리고 싶다. 그것이 내 욕심이다. 복음으로 누리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 누리고 싶은 것과 복음으로 누리는 것은 다르다. 주님! 내 안에 욕심을 보게 하소서. 지금 눈물을 흘리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웃을 수 있게 하소서.

[부모교육1]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를 만든다

모든 관계는 '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내가 그러한 관계를 만드는 것이고, 그러한 관계가 만들어지는 사람을 만나고 그렇지 않으면 그 관계는 지속되지 않는다. 부모와 자식 관계도 다르지 않지만 더 치명적인 것이 있다. 부모가 그 관계를 주도하고 자녀들은 부모를 떠날 수 없기에 그 관계가 고착되고, 자녀는 그 관계 안에서 갇혀 살게 된다. 그러기에 부모 자신의 성향을 잘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면 인정 성향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하기에 자녀에게 끌려 다닌다. 자녀가 원하는대로 다 해 주지만 자녀가 내 뜻대로 안되면 화를 내고 속상해한다. 다시 말하면 부모가 자녀에게 잘 삐진다. 그래서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말을 어려워한다. 자녀에게 나쁜 소리를 듣는 것이 무섭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