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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자녀를 기독교 대안학교에 보내려는 부모에게 4

자녀를 '기독교 대안학교에 보내면 좋지'라고 생각할 때는 방향과 마음에 집중하지만 실제로 보내야 할 상황, 원서를 쓰는 상황이 되면 가족 전체는 영적전쟁을 치르게 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익숙함이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공교육은 의무교육이기에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가까운 곳에 있고, 굳이 신경쓸 것은 학원만 신경써주면 되기 때문이다. 부모가 희생해야 할 것도 별로 없다. 하지만 기독교 대안학교를 보내려면 가족들이 치뤄야 할 대가가 엄청나다. 재정적인 부담, 시간적인 부담, 관계적인 부담, 부모 자체가 치뤄야 하는 부담, 그리고 아이들의 부담까지.... 실제로 원서를 쓰고 진행하게 되면 영적전쟁을 치루게 된다. 사실 여기에서부터 이미 학교는 시작된 것이다. 이 과정을 '부모가 어떻게 보내느냐'..

[묵상] 사사기 17:1-13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13절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실 줄을"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복 받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과정에 상관없이 결론만 좋으면 복받는다고 생각하는... 과정이 중요하고 훈련되야 함을...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과정을 짚어주기.. 과정을 돌아보기... 더 깊은 묵상으로 사사시대의 전형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미가의 어머니는 미가의 잘못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그에게 복받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러기에 레위인을 자기 집안의 제사장으로 삼으면서 하나님께 복 받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미가의 어머니도, 미가도, 레위인도.. 모두 자기 소견대로 행하면서 복 받기를 원한다. 그것이 사시시대이다. 우리..

[묵상] 사사기 16:15-31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28절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사"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내 스스로 깊이 들어가지 않기를 바라신다. 나의 죄된 모습과 마음에 몰두하지 않기 원하신다.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나에게 집중하지 않기. 계속 나의 마음과 생각만을 보지 않기.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향하여 바라보기 더 깊은 묵상으로 삼손은 나실인이지만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지 않는다.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원수'에 집중한다. 바로 그것이 사사시대의 특징이기도 한다. 내 아픔, 내 분노, 내 염려, 내 생각.... 그러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나타나면 거기에 약점이 드러나버린다. 삼손은 거기에 무너져 버린다. 바로 그것이 내..

[묵상] 사사기 사사기 16:1-18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3절 "문빗장을 빼어가지고"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삼손은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지만 정작 그가 가진 문제는 무엇인지 몰랐음을.... 나에게 놓친 것이 있음을 말씀해주심....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내 생각이 집중되어 있지만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기.... 내면을 돌아보기 더 깊은 묵상으로 삼손의 힘은 여전히 강력하다. 어떤 문제를 만나도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있다. 하지만 삼손은 자신의 내적문제를 모른다. 나실인으로 부르심을 받고 태어났으며, 나실인으로 살아왔을텐데 그의 삶은 나실인과는 전혀 다른... 나실인이기에 주어진 능력인데 나실인과 상관없이 사용하는 ..

[부모] 자녀를 기독교 대안학교에 보내려는 부모에게 3

꿈꾸는교육공동체가 세워져가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가장 많은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바로 자녀를 대안학교에 보내려는 부모이다. 사실 자녀들은 문제에 대한 책임이 적다. 결국 대부분 부모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기에... 공교육에 보낸 부모들은 학교에 대한 불만이 별로 없다. 당연하게 여기고, 사고가 안 생기면 되고 부족한 것은 학원에서 채우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녀를 대안학교에 보내는 순간부터 부모들이 학교에 간섭하기 시작한다. 기대치가 너무 크기 때문이며, 자신들이 생각한 교육관과 학교가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대안학교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자녀를 기독교 대안학교에 보내려는 부모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순간부터 학교에 대한 간..

드림위드 순장들과 함께

MZ 세대의 드림위드 순장들이 했던 말이 있다. 목사님은 담당교역자님들이 바뀌면 만나자고 하신다고;;;; 그러니까 이번에는 합정으로 오시라고;;;; 이들의 말에 변명의 여지가 없어서 합정으로 향했다. 이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있다. 가장 민감한 시기에 목회자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게 해서..... MZ 세대 순장들을 만나면 편하다. 그 이유는 이들의 솔직함이기도 하고, 그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면 그것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20대 후반이지만, 라떼의 느낌으로는 20대 초반이다. 그래서 어찌보면 생명력이 있고, 생동감이 있다. 이들과 만나는 것이 참 좋지만 이제 내 영역은 아니기에 내려놓는 걸로~ ㅎㅎㅎㅎ 그리고 청년들은 이걸로 나를 놀린다. '자신들과는 말도 안 통하고, 대화도 안된다고 하신다고; 이런 솔직..

[묵상] 사사기 15:1-2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일하시는 하나님 ->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를 통해,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내가 능력이 있느나, 없느냐, 내가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 그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다른 이들을 통해 일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지... 능력에 합당한 존재임지를 돌아보고 있는지.... 나를 통해 일하실 때 그것이 은혜와 축복이 되는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쓰임받는 내 자신의 그릇을 돌아보기 다른 사람 - 다른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 더 깊은 묵상으로 삼손은 여러가지를 상상하게 하는 인물이다. 나실인이라면 자연스럽..

[Netflix] 지옥

넷플릭스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데 최근에 '지옥'이라는 넷플릭스가 인기를 끌어서 몰아서 보게 되었다. 몇 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는데 하나,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으로 껴 맞춰지는 것이 아님을.... 사람들은 눈 앞에 나타나는 현상을 그 현상 자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해관계로 껴 맞추려고 한다. 인간은 결코 하나님을 100% 이해할 수 없다. 그게 인간이기도 하다... 둘, 이 세상의 분노가 표출되고 있는 것임을.... 이 세상의 정의와 법으로는 이 땅의 사람들이 가진 아픔과 눈물이 해결될 수 없기에 자신들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최근에 나오는 많은 드라마가 이런 주제를 다루고 있다. 셋, 신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음을....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람처럼 이해한다. 가장 기본적인 '신'..

[묵상] 사사기 14:1-2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줄(4절) 일하시는 하나님 -> 행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시며 행하고 계신다. 비록 내 머리에 이해되지 않고, 납득되지 않아도 하나님은 일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때에 모든 일을 드러내셨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삼손의 죄의 습관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서 일하신다. 나는 인식 못하는 것은 아닐까? 악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의 일하심을 주목하기 다른 사람 -실수와 죄악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나누기 더 깊은 묵상으로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듣는 생각은 삼손은 알았을까? 지금 진행되..

[영화] 사비나

지난해 한국 순교자의 소리를 통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공개되었던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에 이어, 영화 ‘사비나_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시대’가 전국 극장에서 올해 11월 25일 개봉된다.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 시대’영화는 나치 시대, 악을 선으로 갚은 한 사람의 위대한 용서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반으로 치닫던 1944년 겨울, 소련군이 루마니아로 진격해 들어온다. 루마니아를 점령해서 유대인들을 박해하던 독일 나치 군인들은 일순간에 쫓기는 사냥감 신세가 된다. 부하들을 데리고 도망치던 중 사비나의 도움을 받게 되는 독일군 디에터 대위. 그는 사형 당할 위험까지 무릅쓰고 자신들의 탈출을 돕겠다는, 유대인 사비나의 의도를 의심한다. 그런 그에게 사비나는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