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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조선족 이주사

저는 연변에 18년 살아온 한국 사람입니다. 그동안 여러 이유로 제 생각과 글을 자주 올리지는 않았는데요, 오해와 편견을 깨고 하나됨을 위해 부족하나마 글을 좀 올릴까 생각을 합니다. 조선족 이주의 역사는 여러 단계에 있지만, 해방이전까지 보면 크게 세단계로 이루어 집니다. 1차 19세기 후반과, 2차 1900년대, 그리고 3차 만주국이 세워진 무렵 1930년대 입니다. 초기 이주는 기근을 피해 두만강을 넘어 오신 분들이고, 1905년 을사늑약 이후 독립운동 혹은 경제적 이유 등 다양한 이유로 오신 분들입니다. 3차는 일제의 만주사변 이후, 만주국 (지금의 동북삼성)을 집어 삼키고 여기 농사를 위해 일제가 강제로 경상도 등 남도분들을 흑룡강쪽으로 이주 시킨 분들 입니다. 우리가 이야기 하는 조선족 분들은..

[묵상] 요한복음 12:20-33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은 내가 죽는 것임을... 내 자아가 죽어져가야하는 것임을... 어제 그것을 더 깊이 깨달았다. 내가 죽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그대로 드러나게 됨을...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영광돌리는 것은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아가 죽는 것임을 살아가기. 더 깊은 묵상으로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한다. 그 이유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이다. 그런데 에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이야기하시며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임을 이야기하신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은 내가 무엇을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죽는 것임을.. 내가 사라지는 것임..

[묵상] 요한복음 12:12-19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너의 왕이 나귀새끼를 타고 오신다"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겸손하기를... 그리고 낮아지기를... 그리고 나귀로 그 분을 모시기를.....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낮아짐으로 응답하기. 그 낮은 곳에 예수님이 타시도록 나를 더 낮추며 순종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화려함과 관계없는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굳이 나귀를 타고... 나귀 자체가 무슨 영광의 존재라고... 하지만 그 분이 타고 있기에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불렀으리라... 결국 그 분이 핵심임을.. 그 영광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님을... 오직 그 분만이 받으셔야 하는 영광임을.....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그 분께 집중해..

[묵상] 요한복음 12:1-11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이 향유를 어찌하여"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내 욕심에서 말하지 않도록.... 또한 그것이 진리처럼 말하지 않도록...... 또한 그것이 정죄가 되지 않도록......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내 욕심과 마음을 구분하기 그 자체만으로도 바라보며 응답해주기 더 깊은 묵상으로 마르다는 마르다처럼... 마리아는 마리아처럼... 그리고 다시 살았던 나사로는 나사로처럼 살아간다. 그들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최고의 모습으로 예수님을 섬기며 살아간다. 그러기에 그 누가 그것을 정죄하겠는가? 대부분 결국 자신의 욕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것을 구분하는 영적 지혜가 필요하다. 기도 하나님! 내 마음의 깊은 동기를..

[묵상] 요한복음 11:47-57

예수님을 통하여 보여주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생명의 하나님 -> 자신의 생명으로 살리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자신의 생명으로 나를 살리셨다. 내가 구원받은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음을...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나를 구원하셨음을....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 삶의 존재근거를 잊을 때가 있다. 마치 내 인생이 거기에 달린 것처럼 생각할 때가 있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을 향한 신뢰함으로 바라보며 누리기 다른 사람 - 상대가 내 인생을 결정하지 않음을 자유함으로 대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의 의미를 대제사장 가야바는 정확하게 이야기했다. 물론 자신의 욕심에서 비롯한..

[묵상] 요한복음 11:38-46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영광의 하나님 -> 영광을 보여주시며 함께 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영광을 보여주시며 영광을 함께 하기 원하신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더 깊이 보며 경험하기 원하신다. 또한 그것을 누리게 해 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주춤거리는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조금씩 누린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본다. 그 영역에서 있어서 더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의 일하심과 영광에 집중하며 바라보기 다른 사람 -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함께 나누기 더 깊은 묵상으로 예수님은 믿으면 영광을 본다고 하신다. 그러면 믿음과 영광은 연결된 지점..

[전시회] Chagall and the Bible

교회 바로 앞에서 유명한 아트 뮤지엄이 있다. 거기에서 전시회가 자주 열리는데 정작 교회 앞에 있다보니 자주 안가게 된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이 "Chagall and the Bible" 샤갈이 성경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전시하기에 그래도 내가 목사인데 가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다녀왔다. 나름대로 성경의 구조대로 배열한 샤갈의 그림들... 작품 하나하나마다 샤갈이 어디에 초점을 맞췄는지 생각하고 싶었으나 그림이 너무 많은 관계로 생략;;;; 그리고 성경의 흐름과 다른 그림 배치와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다른 그림은 눈에 거슬림;;;;; 그래서 부러웠다. 자신의 재능으로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이..... 어차피 선물로 받은 것이라 또 다시 한 번 가야할 듯...!! @마이아트 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