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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사사기 20:8-28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21절 "이만 이천명을 땅에 엎드려 뜨렸으나"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실패해야 깨닫는 것이 있다. 실패해야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실패해야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보게 된다.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영역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기.... 내 감정과 마음으로 보지 않도록... 더 깊은 묵상으로 이스라엘의 전쟁이 시작된다. 말도 안되는 일로, 말도 안되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스라엘은 베냐민과의 전쟁을 하나님께 물으면서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묻는다. 전쟁에서 패한 후에, 그들은 이렇게 묻는다.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묻는다. 거기서 패한 후..

모두가 영적전쟁이다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깨닫는 것은 정말 치열한 영적싸움이라는 것... 시대를 거스르며 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특히 자녀의 교육문제에 대해서 물결을 거스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치뤄야 할 대가가 너무 크기에 그것을 감당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교사들도 편안하고 익숙한 길을 떠나 아무 것도 없는 길을 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러면서 기초가 흔들리는 것이고, 그러면서 새로운 기초가 만들어진다. 바로 이러한 새로운 기초에 하나씩 쌓아가는 것이라! 나 역시도 싸워야 할 치열한 싸움이 있다. 이 세상의 물결을 당연히 여기지 않는 것! 자본주의 안에서 살아가지만 자본주의를 뛰어넘어가는 수고가 필요하다는 것! 세상의 방식이 통하지 않게 하는 것!

[묵상] 사사기 20:1-7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6절 "내가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어"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내 안에 미안함보다 분노가 있음을.... 내 안에 안타까움보다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음을.....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내 안의 마음을 하나님께 내어드리기 상대를 향하여 기도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오늘 말씀은 마치 정의를 위해 싸우겠다고 나서는 악인들의 모습이다. 왜 그렇게 흥분하는가? 왜 그렇게 싸우겠다고 모두 나서는가? 온 이스라엘이 나서야 할 일인가? 맞다. 그 사건 자체만으로 보면 그럴 수 있다. 이스라엘의 죄악을 위해 필요하다. 그런데 단순하게 하나의 사건 때문인가? 근본적으로 방향이 잘못된 이스라엘. 그리고 하나의 사..

[묵상] 사사기 19:22-30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30절 "오늘까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고"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내가 기준이 되면 더 큰 악을 만든다. 하나님 앞에서 나를 보지 않으면 악은 더욱 커진다.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서 나를 계속 바라보기. 합리화하지 않기. 더 깊은 묵상으로 사사기의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약 3천년이 넘는다. 그럼에도 지금의 현실과 다른 것이 하나도 없다. 종교적으로 보면 목회자가 성적인 타락을 한다. 그것을 자신도, 주변도 당연하게 생각한다. 부끄러움도, 수치심도 없다. 사회적으로 보면 생명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없다. 한 여성이 당하는 사회적 폭력을 당연하게 여긴다. 사람은 이용의 대상일 뿐이다. 그리..

[summary]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이어령 교수님과의 인터뷰...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어령 교수님만의 독특한 색깔.. 그리고 지성에서 넘어가는 영성.... 그리고 지성에서 표현해내는 영성..... 영성에서 바라보는 지성... 그냥 나만 알아바라고 대략적으로 요약했다. 1. 다시, 라스트 인터뷰 - 죽음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 컵으로 설명한 육체, 마음, 영혼.. 삼원론. - 물질과 마인드가 있었던 기억과 그것을 담을 수 있게 했던 void 그 자체. 기독교에서는 천국이라고 하고, 소크라테스는 이데아라고 했네. - 지독하게 에고를 견지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만인의 글이 되기 때문이라네, 남을 위해 에고이스트로 사는거지. - 죽음은 철창에 나온 호랑이. 엘리자베스 퀴블로 로스. 2. 큰 질..

[묵상] 사사기 19:11-2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이방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 기준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께서 내 삶의 기준이 되어주신다. 결국 그것을 풀어가는 방향과 기준은 말씀이다. 사람들의 시선과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레위인은 자신의 기준이 이중적이라는 것을 모른다. 나 역시도 그런 것은 아닐까? 나도 모르게 내 기준은 그런 것은 아닐까?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내 안의 이중적 기준이 드러나게 하소서 다른 사람 - 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게 하소서 더 깊은 묵상으로 레위인은 집으로 돌아가면서 이방인의 마을에는 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어찌 이리 이중적일 수 있을까.... 율법의 선택적 준수이다. ..

'교회'에서 '삶'으로

I. 프롤로그 - 코로나로 인해 혼란스러워진 교회생활 - 기존의 설명방식으로 납득되지 않는 교회생활 - 교회의 예배에서 삶의 예배로 - 교회생활의 본질적인 의미로 돌아가기 II. '교회'에서 '삶'으로 - '교회'에서 '삶'으로 가기 위하여 '교회'가 먼저 정리되어야 한다. 1. 교회, 존재가 변화되는 유일한 공동체 - 교회와 세상은 기초가 다르다. - 그러기에 교회는 존재가 변화되는 유일한 공동체이다. - 교회는 이해관계로 만들면 안된다 2. 교회생활, 복음으로 사는 삶의 훈련 - 교회생활은 복음으로 사는 삶의 훈련을 하는 것이다. - 교회생활은 삶의 축소판이다. 3. 교회에서 승리해야 삶에서 승리한다 II. 복음으로 사는 삶의 기초 - 주신 복음에 대한 응답 -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기초가 달라지는 ..

대형교회 부교역자로 사역하지 않아도 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사회의 변화는 코로나로 인해 가속화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변화가 가속화된 것 뿐이다. 그렇다면 교회, 그리고 목회자의 상황은 어떠한지 생각을 나누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가속화된 변화는 교회를 그 변화의 한 가운데로 넣었다. 어찌보면 이 시간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은 교회이다. 종종 신학교에서 특강을 하면 하는 이야기가 있다. "대형교회는 가지 마라!" 어찌보면 참 모순이기도 하다. 정작 내 자신은 대형교회를 다 거쳐놓고 다른 사람들은 가지 말라고 하면 말이 안 맞는 듯하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대형교회에서 배운 것은 지금 이 시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왜냐하면 다가오는 시대는 그런 시대가 아니기에......

[묵상] 사사기 19:1-1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어떤 레위 사람이 (1절)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 ->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신다. 자녀 삼아주신 것..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을 살려주신 것.. 목회자로 삼아주신 것... 바로 그 자체가 부르심임을....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그 부르심 앞에 응답하고 있다. 그 부르심 합당한 삶이냐고 물으면 여전히 고민하고 있고, 치열한 영적싸움을 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혼자 있을 때에도 한결같이.... 다른 사람 - 부르심에 맞는 모습과 삶으로 대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사사기는 그 자체가 충격이다. 레위인이 '첩'을 얻는 내용이 오늘 본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