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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사사기 15:1-2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일하시는 하나님 ->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를 통해,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내가 능력이 있느나, 없느냐, 내가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 그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다른 이들을 통해 일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지... 능력에 합당한 존재임지를 돌아보고 있는지.... 나를 통해 일하실 때 그것이 은혜와 축복이 되는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쓰임받는 내 자신의 그릇을 돌아보기 다른 사람 - 다른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 더 깊은 묵상으로 삼손은 여러가지를 상상하게 하는 인물이다. 나실인이라면 자연스럽..

[Netflix] 지옥

넷플릭스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데 최근에 '지옥'이라는 넷플릭스가 인기를 끌어서 몰아서 보게 되었다. 몇 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는데 하나,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으로 껴 맞춰지는 것이 아님을.... 사람들은 눈 앞에 나타나는 현상을 그 현상 자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해관계로 껴 맞추려고 한다. 인간은 결코 하나님을 100% 이해할 수 없다. 그게 인간이기도 하다... 둘, 이 세상의 분노가 표출되고 있는 것임을.... 이 세상의 정의와 법으로는 이 땅의 사람들이 가진 아픔과 눈물이 해결될 수 없기에 자신들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최근에 나오는 많은 드라마가 이런 주제를 다루고 있다. 셋, 신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음을....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람처럼 이해한다. 가장 기본적인 '신'..

[묵상] 사사기 14:1-2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줄(4절) 일하시는 하나님 -> 행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시며 행하고 계신다. 비록 내 머리에 이해되지 않고, 납득되지 않아도 하나님은 일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때에 모든 일을 드러내셨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삼손의 죄의 습관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서 일하신다. 나는 인식 못하는 것은 아닐까? 악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의 일하심을 주목하기 다른 사람 -실수와 죄악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나누기 더 깊은 묵상으로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듣는 생각은 삼손은 알았을까? 지금 진행되..

[영화] 사비나

지난해 한국 순교자의 소리를 통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공개되었던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에 이어, 영화 ‘사비나_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시대’가 전국 극장에서 올해 11월 25일 개봉된다.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 시대’영화는 나치 시대, 악을 선으로 갚은 한 사람의 위대한 용서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반으로 치닫던 1944년 겨울, 소련군이 루마니아로 진격해 들어온다. 루마니아를 점령해서 유대인들을 박해하던 독일 나치 군인들은 일순간에 쫓기는 사냥감 신세가 된다. 부하들을 데리고 도망치던 중 사비나의 도움을 받게 되는 독일군 디에터 대위. 그는 사형 당할 위험까지 무릅쓰고 자신들의 탈출을 돕겠다는, 유대인 사비나의 의도를 의심한다. 그런 그에게 사비나는 자신이..

[묵상] 사사기 13:15-25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우리를 죽이려하셨더라면 생명의 하나님 -> 살리며 회복하며 생명을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께서 내 삶에 주시는 것들은 살리기 위함이며, 회복하기 위함이다. 때로는 아프지만 그것 역시도.. 때로는 버겁지만 그것 역시도..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마노아처럼 감정으로 반응한다. 막연한 두려움과 염려를 할 때가 있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의 성품으로 기초로 이성을 사용하기 다른 사람 - 살리며 회복하시는 하나님을 나누기 더 깊은 묵상으로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나타나신 하나님! 하나님임을 깨닫자, 마노아는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두려워한다. 하지만 마노아의 아내는 하나님의 성품을 기초로 이성적으로 생..

자녀를 기독교 대안학교에 보내고 싶으신 목사님들께

꿈꾸는교육공동체를 준비하고 진행하면 많은 분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은 '학비'였다. 그런 교육이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인 것은 외면할 수 없기에.... 특별히 목회자분들의 고민은 더하다. 자녀들에게 다른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을 감당하기 쉽지 않음을 너무 잘 알기에... 학교를 운영하는 교장쌤에게 죄송하지만 사심을 풀어놓는다. "자녀에게 기존 교육과 다른 교육을 시키기 원하는 목사님 계시면 저에게 연락주세요!!"

[묵상] 사사기 12:1-15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3절 "내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내 헌신의 대가를 찾는 마음은 없는지... 그러기에 주변의 말에 분노함은 없는지....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은혜임을 기억하며 감사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에브라임의 말에 입다는 왜 이런 반응을 보였을까? 에브라임이 늘 그랬는데... 아마도 자신의 딸까지 대가를 치룬 전쟁이었는데 에브라임이 보였던 모습 때문은 아닐까? 입다는 자신의 생명을 돌보지 않고 전쟁을 했으며, 또한 그 가운데 자신의 딸까지 희생되었기에 그 분노가 에브라엠에게 표출된 것은 아닐까? '내가 했다'는 말처럼 위험한 것은 없다. 그것은 반드시 대가를 찾고 요구한다. 그러기에 ..

과정을 가르치는 곳은 없다

꿈꾸는교육공동체가 준비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떤 '교육'이 좋은 교육일까?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나는 '교육가'는 아니지만, 목회 역시 '교육'하는 것이기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 삶의 성장 과정을 보면 가정, 학교, 교회는 '과정'을 중요시 여기는 시기이다. 기본을 배우고, 절차를 배우고, 관계를 배우고, 올바름을 배운다. 그리고 '사회'에서는 '결과'를 중요시 여기는 시기이다. '과정'을 기초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드는 시기이다. 그러기에 '과정'을 요구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사회 변화 속에서 회사는 과정이 아니라 완성된 '결과물'을 가진 사람들을 모으고, 그것을 가지고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그러기에 굳이 신입사원을 뽑을 필요가 없고, ..

[묵상] 사사기11:29-40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31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말을 조심해야 함을.... 내 말이 그 시대의 잘못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닌지... 내 말이 기도임을....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나의 죄된 언어 습관을 돌아보기 나도 모르게 나오는 거친 언어를 되짚어보기 더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께서 입다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 여호와의 영이 임했을 때, 입다는 굳이 서원할 필요는 없다. 다만 순종하면 된다. 입다에게 있는 훈련되지 않은 모습. 그 모습이 언어로 나타나고, 결국 그것이 자신의 딸을 희생제물로 만든다. 그러기에 일상이 중요하다. 일상에서의 삶이 내 진짜 모습이다. 그 가운데 내..

여의도교구 권사님들과의 만남

너무 오랜만에 두 분의 권사님을 뵈었다. 작년에 남집사님 장례식장에서 권사님을 뵙고, 1년이 지나서 뵈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임권사님도 함께... 권사님들과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먼저 하늘나라 가신 남편 분들의 이야기로... 여전히 남편이 생각나고, 여전히 남자의 자리가 느껴지고, 여전히 남편이 보고 싶다는 권사님들의 이야기가 그냥 너무 아름다웠다. 최근에 만난 만남 중에 나의 마음을 가장 울린 시간이었고, 여운이 남는 시간이었다. 목사이지만 아직 내가 경험하지 못한 시간이었기에 권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훗날 나의 아내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는 마음.. 그리고 먼저 간 남편분의 마음이 느껴졌다. 두 분의 권사님을 뵈면서 참 아름다웠다. 그리고 지나온 삶의 헛되지 않았음을.. 그 자체로 아름다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