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마태복음 6:27) '염려'란 필요없는 열심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리에 사는 사람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염려'란 옛 자아의 습관이다. 내 관점에서, 내 생각에서 그것을 문제라고 규정하며 나에게서 나타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 염려를 해결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러기에 우리의 신앙이 자라지 않는다. 여전히 옛 자아에 머물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을 드러내는 존재이다. 내 질병에 붙들려 매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질병 가운데 하나님을 드러내는 존재이다. 바로 거기에서 복음의 능력, 십자가의 능력이 나타난다! 기도 하나님! 내 상황, 내 현실에 매이는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