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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메타버스 교회학교

코로나로 인해 급속히 논의가 된 '메타버스' 사실 그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더 급격히 확산되었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 교회학교에서 메타버스의 개념으로 어떻게 세워갈지 저자이신 목사님의 수고와 노력와 땀을 볼 수 있었다. 답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노력을 하신 것이 참 감사할 따름이다. 그러면서도 깨닫는 것은 이것은 '도구'라는 점이다. 시대가 달라지면서 이러한 요소들은 끊임없이 변화했다. 시간이 갈수록 과거의 내용과 융합되면서 더 진화하는 듯 하다. 그런데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한국교회는 교회학교에 '내용'을 준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내용'을 준 적은 없고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방법'만을 주려고 한다. 내가 청소년 사역할 때도 아이들에게 사랑을 줘야 된다고 ..

[묵상] 시편 83:1-15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주는 행하신 것 같이" 보호자 하나님 -> 이스라엘을 보호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의 보호자가 되어주신다. 악으로부터 보호하시며, 지켜주셨다. 그러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가 나를 보호하며 지키려고 한다. 결국 보호자가 되려고 몸에 힘을 준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기도함으로 현실을 깨뜨리기 다른 사람 - 내가 나를 보호하려고 반응하지 않기 더 깊은 묵상으로 악인들은 자신들의 계획으로 살려고 애를 쓴다. 그런데 악인들은 그 자체가 이미 심판인 줄 모른다. 모든 관계가 깨어지고 어그러져 있음을.... 그러기에 그것을 누군가 개입하지 않아도 된다. 스스로 망하기에... 하..

끝까지 가겠다는 마음

최근에 내가 가장 많은 훈련하는 것은 '끝'을 보는 것이다. 나의 부족함을 보게 될까봐, 나의 연약함을 보게 될까봐, 끝을 향하지 못하던 내 모습이 있음을 알기에 이제는 그 모습을 넘어 끝을 보려고 한다. 끝을 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내가 생각한 시나리오가 있기 때문이다. 그 모습과 상황을 직면하는 것이 두렵기에 외면하고 무시하면서 그 자리에 머무른다. 하지만 정말 끝까지 가보면 그 시나리오대로되지 않음을 알게 된다. 목회를 하면서 성도들이 거부하고 거절하지 않고 끝까지 가려는 마음이 있다면 나는 같이 갈 것이다. 홀로 두지 않고, 그 마지막을 보는 순간까지 함께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일은 예상하는 것이 아니라 내어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

[묵상] 사무엘상 31:1-13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그 위에 엎드러지매" 진리이신 하나님 -> 사울이 뿌린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에게도 뿌린대로 거두게 하신다. 매일 내가 뿌리는 것, 매일 내가 하는 것 그대로 거두게 하신다. 그냥 없어지는 것은 없게 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좋은 것을 뿌리고 있는지... 아름다운 것을 뿌리고 있는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좋은 것을 뿌리기, 거둬지지 않는 것을 뿌리기 다른 사람 - 뿌리고 열매까지 생각하지 않기, 더 깊은 묵상으로 사울의 마지막을 보면서 뭐 그렇게 난리를 치면서 사는지... 다윗을 죽이겠다고 자신의 인생을 허비하면서 물론 그것은 자신이 살겠다고 하는 것이지만... 결국 인..

[묵상] 사무엘상 30:21-3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여호와께서 보호하셨은즉 보호하시는 하나님 -> 모든 과정에 간섭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내 삶의 모든 과정에 간섭하신다. 하나님의 은혜없이 된 것은 없음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음을....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주변 사람이 필요함을 더 알아가고, 그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가고 있음도 보게 된다. 다함께 수고하고 있음을....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주변을 돌아보도록... 다른 사람 - 고마움을 표현하며 나누도록.... 더 깊은 묵상으로 다윗이 빼앗겼던 재산과 가족들을 데리고 왔다. 희생과 대가를 치뤘다. 그리고 돌아왔을 때 남아있도 사람들도 희생과 대가를 치뤘다. 함께함의 기쁨을 나누는 ..

[묵상] 사무엘상 30:1-2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복음이신 하나님 -> 다윗 밖에서 힘을 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내 자신 밖에서 힘을 주신다. 내 안에는 답이 없다. 그런데 외부에서 늘 하나님의 도우심과 힘이 있다. 그러기에 기대하는 것이며, 포기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늘 내 자신을 향한다. 나를 바라본다. 모든 시선이 나에게 향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나 밖으로 시선이 향하기 다른 사람 -다른 누군가에게 복음이 되어주기 더 깊은 묵상으로 다윗의 삶은 더욱 벼랑으로 몰리지만 그 가운데 언제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다. 다윗에게서 나올 수 없는 힘과 용기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다. 바로 이것이 우리..

[부모교육 20] 아이들은 '몸'의 훈련을 하고 있다

꿈꾸는교육공동체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습관에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습관을 훈련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꿈꾸는교육공동체를 적응해가면서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지만 제일 힘들어하는 것은 사실 '습관'이다. 부모들도 마찬가지이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없이 살면서 만들어진 습관이었다. 그러기에 어떤 선택을 해도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선택이다. 공부를 해도, 예배를 드려도, 친구들을 만나도, 무엇을 해도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며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한다. 말씀을 배워가고, 자신의 모습을 '직면'하면서 잘 살아가고 싶고, 제대로 가고 싶은데 잘 안된다. 왜 일까? 습관 때문이다. 매번 실패하고 좌절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속상해한다. 그런데 사람이 한 번에 변하는가?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