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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레위기 11:24-47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너희도 거룩하라"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일상을 거룩하게 원하시기에.. 내 생각, 내 말, 내 행동이 거룩하기를.. 그 가운데 우리 주님이 드러나기를...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내 안에 주님이 드러나도록 더 깊은 묵상으로 너무 자세하게 설명하시는 하나님 그 가운데 거룩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마도 처음에는 미쳤을지도 모른다. 어찌 그거 하나하나를 기억할 수 있으리요. 하지만 그것이 일상이 될 때 그들의 일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삶이 된다. 하루를 시작하며 주님께 기도한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드러나는 하루가 되도록... 하나님의 성품이 나를 통해 드러나도록... 기도 주님! 오늘 하루도 거룩..

3rd - Thu of Lent / 14 "하나님께 붙들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6)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사실 이거면 되는 거 아닐까? 내 인생에 다른 그 무엇이 필요하랴.... 지금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 지금 내가 바라보는 모든 것... 그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있음을 고백하는 것! 그러기에 다시금 내 자리로 돌아오는 것! 바로 그것이 사순절의 시간이 아닐까? 나의 분주함.. 나의 성급함... 나의 욕심과 고집... 그 모든 것을 내려놓는 이유는 바로 그 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때문임을... 주님! 다시금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바라봅니다. 내 인생을 둘러썬 하나님의 손길을 봅니다. 그것을 고백하며 믿음으로 더 누리게 하옵소서.

[묵상] 레위기 11:1-23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너희가 먹을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선을 넘지 말 것을... 내가 먹고 싶은 것인지... 정말 궁금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지금 이해하려고 하지 마라.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먼저 순종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을 것과 먹지 말 것을 이야기하신다. 왜 그 품목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다 이해할 수는 없다. 위생상, 건강상, 종교적, 제의적 의미가 있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성의 문제가 아닐까? 그 분이 지정해놓으신 '선' 이해되어서 지키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해되지 않는 것도 많다. 그런..

3rd - Wed of Lent / 13 "이웃 종교"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사야 58:6) 다른 이들을 자유하게 해 주는 것 ! 결국 그것이 복음을 가진 자의 삶이기에... 이번 한 주는 무척이나 바쁘고 힘이 들었다. 누군가를 자유하게 해주는 것은 그만큼의 대가를 요구한다. 시간의 대가... 물질의 대가... 체력의 대가... 어제는 잠들며 힘들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 때로는 내 것을 생각한다. 내 것이 챙기려고 하고 아깝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나에게 주신 것들은 결국 다른 이들의 명에를 푸는 것이기에... 주님! 내 안에 갇히지 않게 하시고, 복음이 주시는 능력의 자유함이 흘러가게 하소서.

[묵상] 레위기 10:12-2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거늘 기준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에게 기준이 되어주시며, 또한 내 기준을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셨다. 그러기에 여기 있음을.. 그러기에 살아 있음을...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다른 이들에게 적용하고 있지 않은지... 또한 기준이 기준되어 있지 않은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기준을 넘어 사람을 바라보기 다른 사람 - 상대가 아니라 나에게 기준을 적용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레위기 10장은 충격적인 이야기의 연속이다. 나답과 아비후가 죽은 후에 거기에서 드린 소제물로 인한 사건과 이야기... 아픔에도 그 자리를 감당해야 하는 아론... 그러기에 자신에게 주신 몫이지만 그것을 즐거이..

2nd - Tue of Lent / 12 "참된 자기 부인"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마가복음 8:34-36)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를 창조하셨다. 그리고 그 창조하심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나의 옛 자아, 겉 사람, 거짓 자아에 대해 '자기 부인'을 하며 새로운 정체성으로 살아가는 삶! 바로 그것이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삶이다. 여전히 자기 부인이 힘들다.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이 현실같고, 진실같고, 답인 것 같기 때문이다. 사순절 묵..

[묵상] 레위기 11:1-1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내 영광을 나타낼라 영광의 하나님 ->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드러내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원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가 드러나게 된다. 내가 드러나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내 중심성이 나를 드러나게 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기 다른 사람 - 그 사람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아론의 두 아들은 다른 분을 사용하다가 죽임을 당한다. 아마도 술을 마시고 제사를 인도하려고 했던 것 같다. 우리는 성전이다. 우리를 통해 그 분이 드러나는 것! 바로 그것이 자녀된 우리의 삶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부모교육3] 부모의 수치심이 자녀의 변화를 막는다

꿈꾸는교육공동체를 처음 생각할 때 기숙이 아니라 통학으로 정한 이유는 바로 부모들 때문이다. 자녀들은 금방 성장하고 변화한다. 부모가 함께 변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중학생 때는 자녀가 변해도 부모가 변하지 않으면 자녀들은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고, 고등학생 때는 자녀가 변하면 변하지 않는 부모를 무시하게 인정하지 않게 된다. 자녀가 변할 때 부모가 함께 변하고 성장해야 한다. 그런데 자녀의 변화에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부모의 수치심이다. 자녀가 변화해가며 부모의 변화를 요구하게 될 때 부모는 그것을 수치심으로 느낀다. 자녀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잘못된 존재라고 느끼고, 자신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수치심을 느낀다. 그러면 그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여러가지 방어기제..

2nd - Mon of Lent / 11 "보고, 사랑하고, 따르기"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요한복음 9:25b) 나에게 이런 고백이 있는가? 고백이 있다. 그러기에 하나님 앞에서 내가 죄인임을, 내가 답 없는 존재임을 고백하는 것이고, 그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너무나 당연한 내 삶의 고백이 되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이제 보기 때문이다. 나의 죄악을 볼 수 있고, 또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도.. 이렇게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이렇게 자녀로 살아가는 것도... 그 분이 구원하여 불러주셨기 때문이다. 주님! 답 없음의 고백... 그 고백을 통해 주님이 드러나게 하시고, 이제 답을 향하여 믿음의 발걸음을 걸어가게 하소서. 출처: https://dreamin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