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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레위기 2:1-16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은혜의 하나님 -> 받은 은혜의 고백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받은 은혜를 고백하게 하시고 기뻐하게 하신다. 은혜를 주시고, 그 은혜에 감격하게 하신다. 나의 것을 드리게 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굳이 그렇게 내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별로 없다. 어찌보면 모든 것이 주어졌음을 알고, 지금 내가 누리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리라..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주신 은혜들을 더 기뻐하며 하나님께 표현하기 다른 사람 - 주신 은혜들을 나누며 흘려보내기 더 깊은 묵상으로 소제는 피없이 드리는 제사이며,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드리는 감사의 고백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사의 이유를 ..

산티아고 순례길

우연히 유투브에서 찾은 산티아고 순례길 동영상. 나레이션 목소리가 침울(?)하지만 그래도 자세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준다. 가고 싶다는 마음과 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갑자기 두 마음이 생긴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이 방영됨에 따라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순례길 여행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관광, 휴양과는 그 개념이 다소 다르다. 여행에 있어 힐링은 빠질 수 없는 요소지만 때론 신체적인 편안함보다 정신적인 여유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바로 이때가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기 가장 좋은 시기다. 순례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좋다. 스페인 북부의 중세 문화시대를 간직한 건축물을 마주할 수 있으며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목가적인 풍경은 마음에 평화를 선사한다. 웹투어가 선보이는..

[제주 올레길] 21코스

오늘은 여유있게 일정을 보내고, 내일 '걷기'를 하려고 했는데 날씨를 보니 내일 제주도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걷기'를 선택했고, 정한 곳은 올레 21길이다. 숙소에서 해녀박물관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시간이 오래 걸려서 자동차로 해녀박물관까지 가서 거기에 차를 주차하고 걷기를 시작했다. 나는 바다를 걷고 싶은데 올레 길은 계속 산으로 길을 인도한다. 덕분에 자동차로 이동하면서는 결코 볼 수 없는 경치를 보게 된다. 그래도 올레 21코스는 걷는 사람들을 제법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해안 올레길 그러고보니 올레 안내서에 보면 경사가 급하다고 하는 지미오름의 지미봉이 저기인가보다. 그리고 지미오름의 지미봉에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허걱;;;; 그래도 길이 너무 쉽기만 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이..

[제주 올레길] 10코스

화순 환승정거장에서 내려 10코스 안내소까지 약 1km 정도 거리였다. 10코스 출발지점을 확인하려고 안에 들어갔더니 안내 하시는 분이 처음이냐고 물으시면서 안내 책자를 주셨다. 그리고 이제 시작!! 처음 걸으면서 사실 불평과 불만이 내 입에서 계속 나왔다. 그냥 걷기가 아니라 거의 등산 수준이어서... 나는 천천히 경치를 감상하면서 걷기 위해서 왔는데 초반부터 너무 빡세게 등산을 하다보니... 또 생각했다. 결국 불평과 불만은 내 생각과 다르기에 나오는 것임을... 10코스는 늘 그렇게 있었고, 많은 사람들도 그 길을 한결같이 걸어갔을텐데..... 그리고 다시 기대하는 마음으로, 어떤 길이 펼쳐질지 설레이는 마음으로 계속 걸었다. 걷는 곳 가운데 보여주시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참 많았다. 정말 걸어도 걸..

안식주간을 마무리하며

교회를 시작하고 8년 만에 가진 3주간의 안식. 사실 안식을 못 간 것이 아니라 가지 않은 것이다.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고 해야 할 것도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안식을 가져야 할 것 같아서 시간을 예전부터 냈고, 감사하게 코로나로 인해 그러한 시간을 더 가질 수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도 크다보니 공부한다고 너무 바빴고, 심지어 아내까지 실험으로 인해 함께 할 수 없었다. 덕분에 이번 안식주간은 철저하게 혼자의 시간으로... 남들은 무지 부러워했지만 사실 나는 별로;;;; 특별히 제주도에 내려와서는 거의 혼자 시간을 보냈다. 7박 8일을 보내면서 처음 아는 사람을 만난 것도 탐라교회에서 설교하기 위해서였고, 그 날 처음으로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제주도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그리 어색..

[묵상] 레위기 1:1-17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드릴찌니라. 주인이신 하나님 -> 주인됨을 인정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모든 것을 나에게 주시면서 하나님이 주인임을 인정하기 원하신다. 왜냐하면 그럴 때 자유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 더 풍성한 은혜를 누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여전히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고, 여전히 내가 주인이 되어있을 때가 많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번제로 드려야 할 영역을 하나님께 드리기 다른 사람 - 주인처럼 대하지 않기 더 깊은 묵상으로 레위기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법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다룬다. 제사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법이다. 번제는 하나님께 내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제사이다. 하나님의 ..

[묵상] 시편 78:36-7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그의 손에 능숙함으로 영이신 하나님 -> 훈련시키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를 훈련시키시며 준비시키신다. 돌아보면 그 때는 이해할 수 없고, 모르지만 주어진 매순간이 훈련의 시간임을... 주어진 만남이 알아감의 시간임을...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계속 배워가고 훈련하고 있다. 때로는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그럼에도 한걸음씩 훈련을 하며 알아가고 있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훈련하시는 영역을 더 알아가고 공부하기 다른 사람 - 훈련의 통로로 다른 이들에게 흘려보내기 더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 나라의 계획은 처음부터 시작되었고, 진행되었다. 끊임없는 이스라엘의 거부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하나님 ..

[스크랩] 대체 푸틴은 왜 이러는 걸까?

대체 푸틴은 왜 이러는 걸까? 5분만에 읽는 우크라 사태 [뉴스 쉽게 파헤치기] '뉴스 쉽게보기'는 술술 읽히는 뉴스를 지향합니다. 복잡한 이슈는 정리하고, 어려운 정보는 풀어서 쉽게 전달하겠습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라파예트 광장에서 열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시위에서 한 시위자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규탄하는 내용의 종이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결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이미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까지 진군해 점령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동안 시끄럽던 미국이랑 유럽연합(EU)은 막상 전쟁이 벌어지니 군사 개입은 하지 않겠다며 조용히 있습니다. 대체 왜 이런 전쟁이 벌어졌고, 그 배경엔 어떤 이유..

[묵상] 시편 78:12-33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하나님이 그들의 날을 헛되게 보내게 하시며 그들의 햇수를 두려움으로 보내게 하셨도다"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지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기를....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믿음으로 앞으로의 시간을 바라보기 지금 주어진 시간에 충실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의 구원.. 인간의 불평과 원망... 하나님의 응답... 인간의 불평과 원망... 그리고 헛되이 보내는 인생, 두려움으로 사는 인생 33절 말씀이 참 크게 다가왔다. 헛된 인생, 두려움으로 사는 인생은 결국 하나님의 하신 일을 보지 못한 인생이며, 그 가운데 믿음이 없는 인생임을.... 왠지 내 마음에도 급한 마음이 있..

[묵상] 시편 78:1-11

-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구절은 어디인가?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하셨을까? 말씀을 가르칠 때 세대가 달라짐을... 부모와 다른 세대가 될 수 있음을.. 결국 말씀이 다른 세대를 만들어냄을... - 주신 말씀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응답은 무엇인가? 학부모 오리엔테이션하면서 나누기 내 세대 다음을 보면서 모든 것을 준비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 이유는 다음 세대에 전해주기 위함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율례를 주신 것도 다음 세대에 전해주기 위핢이다. 바로 그것이 자녀들이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잊지 않고 계명을 지켜 부모가 걸어왔던 것을 반복하지 않게 하기 위함임을.... 잘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