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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말씀묵상은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성경이 이야기로 되어 있다는 것은 말씀이 나를 이야기 안으로 초대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 이야기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나에게 적용하려고 한다. 그러니까 아무리 성경을 읽어도 그 성경이 무슨 이야기인지 모른다. 우리가 그 성경을 내 자신을 위해 이용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이야가하실 때 사랑은 무엇이라고 규정내리지 않으시고,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주시고 이야기해 주셨다. 그러기에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말씀묵상하면서 내가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들으라. 아침에 일어나서 말씀묵상을 하면서 우리를 부르신다. "OO야~ 이리 오렴. 내가 너에게 해 줄 이야기가 있단다!" 하나님이 둘려주시는 이야기를 듣는 ..

수학능력 시험을 치루는 아들을 위한 편지

종훈이가 내일 수능시험을 치룬다. 대안학교를 편입하고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고 1말부터 고3까지 참 열심히 살았고, 내가 보기에도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내일 수능날 아침에 읽을 편지를 쓰면서 어릴 때부터 사진을 정리해봤다. 눈물이 났다. 너무 잘 자라줘서 고맙고, 너무 멋지게 성장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매교시마다 읽을 성경을 정해달라고 해서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선택과목에 해당하는 말씀과 기도제목을 정리해줬다. 그런 모든 기도와 간구에도 가장 구하는 것 하나이다! "하나님! 종훈이에게 은혜를 더하소서!"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그 어떤 것도 되지 않기에 우리가 구할 것은 오직 그것 뿐임을... 여기까지 멋지게 잘 달려온 아들이 자랑스럽다. 고맙다! 끝까지 아름답게 하나님을..

[묵상] 다니엘(Daniel)7:15 - 7:2

GOOD-BAD : 성경에 나타난 현실 23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이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서 온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서뜨릴 것이며 24 그 열 뿔은 그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25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결국 바벨론 이후에도 다른 나라들, 특히 넷째 짐승이 이 세상을 힘들게 할 것이라는 것! GOOD NEWS : 현실을 풀어내신 하나님의 도우심 26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

[묵상] 다니엘(Daniel)7:1 - 7:14

GOOD-BAD : 성경에 나타난 현실 2.....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3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 눈 앞에 보이는 현실은 강력한 제국들이 다스린다. GOOD NEWS : 현실을 풀어내신 하나님의 도우심 9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서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11 그 때에 내가 작은 뿔이 말하는 큰 목소리로 말미암아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시..

어른의 문해력

‘말씀묵상 새롭게 하기’를 강의하면서 한 가지 든 생각은 문해력이었다. 성경을 읽지만 그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에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읽지 않고 내가 알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성경을 보게 된다. 그래서 ‘문해력‘에 관한 책을 구입해서 읽었는데 여기에서의 지적이 정확한 것 같다. 말씀을 읽었는데 읽은 것 같지 않고, 긴 시간 말씀을 읽지 못하는 것 ! 바로 문해력의 부분이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책을 읽지 않았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시대적인 상황이 아닐까 싶었다. 짧은 동영상, 트위터에 나오는 짧은 글, 기승전결이 없는 글, 그러기에 문장에 길어지면 이해를 못하게 된다. 말씀묵상을 훈련해야 하는데 더 근본적임 부분까지 들어가야하는 상황이라서 많은 고민이 생긴다. 결국 책을 읽는 습관이 없기..

[묵상] 다니엘(Daniel) 6:16 - 6:28

GOOD-BAD : 성경에 나타난 현실 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말씀에 순종하지만 죽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다. GOOD NEWS : 현실을 풀어내신 하나님의 도우심 22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바로 그 자리에 사자의 입을 막으심으로 구원해주신다. GOOD 24 왕이 말하여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들의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서뜨렸더..

[묵상] 다니엘(Daniel)5:17 - 5:31

GOOD-BAD : 성경에 나타난 현실 1 벨사살 왕이 그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2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 그릇을 가져오라고 명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3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탈취하여 온 금 그릇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과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더라 오늘 본문은 5장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봐야 한다. GOOD NEWS : 현실을 풀어내신 하나님의 도우심 25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26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

말씀묵상을 하려면 성경의 이야기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말씀묵상 새롭게하기' 강의를 하면서 깨닫는 것은 성경의 내용 그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는 성도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성경의 이야기 안으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 구절은 읽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성경을 읽고 끝낸다. 그러기에 말씀이 나에게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내가 말씀을 판단한다. 성경이 '이야기라는 것'은 말씀이 나를 그 이야기 안으로 초대하는 것이다. 그 말씀에 나타난 답 없는 현실(BAD)은 결국 우리가 이 땅에서 겪는 현실과 다르지 않다. 그 현실을 깊이 묵상하며 살펴볼 때 결국 그 안에서 내 자신을 보게 되며, 내 안에 깊이 담겨져 있는 답 없는 현실도 나타난다. 성경의 답 없는 현실이 바로 나의 답 없는 현실이다. 그럴 때 비로소 GOOD NEWS..

꿈꾸는교육공동체 아이들과의 1:1 만남

교장선생님께 지금 아이 한 명당 들어가는 비용을 물어봤다. 학생 한 명당 매달 400만원이 넘게 들어간다고 한다. 이자 및 다른 비용까지 계산하면 500만원 가량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보다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의 비용이 들더라도 아이들을 잘 세워갈 수 있다면 감당해야 할 비용이 아닐까 싶다. 그 이유를 지금 아이들을 통해서 보게 된다. 학교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하지만 1년에 1번 아이들을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세상에 이런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이런 아이들이 사춘기라면 누가 믿겠는가? 다른 이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된 습관과 경쟁하며 성장하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을 누가 ..

2023년은 목회에 집중하기

2023년은 목회에 집중하려고 한다. 물론 이것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교역자 조직을 정돈하다보니 내가 들어가야 할 상황이 된 것이다. 그래서 내년에는 특별히 순장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한다. 순장교육에 집중하고, 순장들과 시간을 보내며 순장하는 것에 대한 기쁨을 함께 누릴려고 한다. 순편성을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순편성을 하지 않고, 원하는 경우에 순편성을 하려고 한다. 순장들이 너무 지치지 때문이다. 2023년은 교회 공동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든 되는 시간이다. 공간적으로 이미 포화상태이지만 공간을 넘어서 어떻게 플어내느냐가 관건인데 이것 역시도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리라 기대한다!! 새롭게 순장님들을 세우려고 기도하면서 연락중이다. 함께 세워가면서 기쁨을 누리면 좋겠고, 함께하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