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말씀이야기/말씀 묵상과 나눔 430

고난이 아니라 대가입니다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잠 19:3) 사람의 미련함이 자기의 길을 굽게 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하나님을 원망한다고 합니다. 가끔씩 이런 분을 자주(?) 봅니다. "하나님! 왜 나에게 이런 고난을 주십니까?" 정말 아무런 이유없이 고난을 당하는 분을 봅니다. 그냥 지켜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고난을 살펴보면... 하나님이 주신 고난이 아니라, 자신의 죄의 '대가'를 치루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고... 자기 생각대로 하고... 내가 '하나님 자리'에서 내린 결과는 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애꿏은 하나님만 욕(?) 먹으시는 겁니다. 고난의 90% 동의어는 고집입니다. 고집을 ..

내가 듣기에 그들이 말하는 것이다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버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잠 20:19) 어떤 분들이 이렇게 하소연합니다. 자꾸 사람들이 나에게 와서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을 한다는 겁니다. 어디든 다른 사람의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되짚어볼 일이 있습니다. 그들이 왜 나에게 와서 이야기할까요? 내가 '듣기' 때문입니다. 내가 '듣기'에 그들이 '이야기'하는 겁니다. 내 마음을 잘 되짚어봐야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나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그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나 역시도 동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속으로 기뻐하며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조급함의 본질은 '나'입니다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잠 21:5) 부지런함과 조급함... 참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비슷한 면이 있고, 부지런함에서 시작되었다가 조급함으로... 조급함에서 부지런함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내가 주인되면' 조급해진다는 겁니다. '조급함'의 본질은 '나'입니다.타이밍을 내가 정하려고 하고... 결과를 내가 조정하려고 하고.... 열매를 빨리 보려고 하고.... 그러니까 사람이 쫌(?) '없어' 보이는 겁니다. 성경은 '궁핍함'이라고 잘 표현하지만... 그러면 내가 지금 '조급'한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예배가 사라집니다.... 기도가 사라집니다.... 여유가 사라집니다.... 유머가 사라집니다.... ..

결론은 알 수 없습니다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 21:31) 우리가 준비하고 애쓰고 노력한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결론은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상황인데, 왜 최선을 다해야합니까? 제대로 된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상황인데, 왜 최선을 다해야합니까? 결론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우리가 미리 결정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기 때문입니다. 돌아보면... 우리는 미리 판단하고 결정해 버립니다. 그래서 교만하게 달려들기도 하고... 그래서 미리 포기해버리기도 하고...결론은 우리의 몫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는 그 분을 바라보며 반응하는 겁니다. 너무 멀리 굴리지 마십시요. 하나님 마음 주시면 반응하십시요.... 짙은 안개로 앞이 아무 ..

준비되면 기회를 누린다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잠 22:29)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다만 그 기회를 누리는 사람이 있고, 누리지 못하는 사람만이 있을 뿐입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그 기회를 누리게 됩니다. '준비됨'이란 무엇입니까? 자기의 일에 능숙(skilled)해지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내 일에 관하여 전문가가 되는 겁니다. 준비됨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태도입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어떠한 희망도 보이지 않고... 어떠한 가능성도 보이지 않지만.... 그 분의 때를 기다리며 훈련하고, 노력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때'에 대한 기다림이 없다면 준비됨도 없습니다. 다만 환경과 주변을 원망하고 불평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늘 그 자리에 머무르게 ..

'내 삶'과 '시작된 하나님 나라'를 연결시켜라

'내 삶'과 '시작된 하나님 나라'를 연결시켜라...'내 일'과 '시작된 하나님 나라'를 연결시켜라...바로 이것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고민이다...이 고민을 놓치는 순간 먹고 사는 것이 전부가 된다. 그러면....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 . .아무리 고민하고 답을 찾아도 '연결점'이 없다면...때려쳐라.....- 10/9 주일 2부 설교를 준비하면서 - 설교가 점점 더 쎄진다...듣는 사람 무지 부담스러울꺼다...그런데 성경의 이야기이니 뺄 수도 없고 ㅠㅠㅠ전하면서 나도 부담스러운 ㅠㅠㅠㅠ

'성'과 '영성'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레위기 18장 ] "........가나안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성'과 '영성'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됨'의 추구이기 때문입니다.인간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됨을 추구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것을 기초로 세상 가운데 '하나됨'이 드러납니다.그러나 하나님과 하나됨의 '영성'이 깨어지면서 천박한 '성'을 추구하게 됩니다.어그러진 대상에게... 어그러진 방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정욕'입니다.하나님과의 관계가 어그러졌기에 이 땅에서 나타나는 어그러진 사랑의 모습입니다.크리스천들은 '성'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영성'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집착하거나.... 너무 탐닉하거나.... 너무 무관심하거나...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그러..

내 신앙은 '십자가'에서 결정됩니다

[ 레위기 17장 ]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레위기의 제사를 통해 깨닫는 것은 죄의 대가를 치뤄야 하는구나... 양이 죽지만 원래는 내가 죽어야하는거구나.... 누군가 대신 죽어야 내가 사는구나.... ....... 모든 제사는 '십자가'를 향하고 있습니다."예수님을 왜 믿으십니까?" 이렇게 질문을 여러가지로 대답을 합니다. 평안을 위해서.... 복을 위해서.... 주님이시니까.....그런데 예수님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러 오신 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이해과 고백이 없다면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내가 믿고 싶은 것을 믿는 겁니다.그 사람의 신앙은 '십자가'에서 결정됩니다. 십자가 고백....당신에게 이 고백이 있으십니까?- 10월 5일 아침묵상을 하면서 -

복음을 나눠야 하는 이유

이 강의를 들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복음을 나눠야 하는 이유...바로 여기에 있다. 복음을 나누면서 알게 된다. 내가 어디를 모르고 있는지 알게 된다.내가 어디를 놓치고 있는지 알게 된다.설명을 하면서...나누면서...복음은 더 선명하게 나에게 다가온다. 설명하지 못하는 복음은 복음이 아니다.모르는거다... 복음을 나눠 본 사람만이 아는 감격과 기쁨이 있다!그러기에 양육받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 장애물을 만들지 말라

[ 레위기 16장 ] "...일곱째 달 곧 그 달 십일에......." 일상적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자신들의 죄를 회개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대속죄일'이라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십니다. 그 때 나아와서 너희들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용서함을 받으라는 겁니다. '죄'라고 하면 사람들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내가 틀렸다는 것이... 내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내가 어긋났다는 것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겁니다. 사실은 그것이 '죄성'입니다. 그런데 복음을 더 깊이 알아가면서 '죄'를 바라보는 관점도 조금씩 달라져 갑니다. 바로 하나님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입니다. 그러기에 '죄'에 대한 인식이 생기면 예전과는 다른 불편함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싫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아버림을 알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