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 2537

처음으로 눈을 치우며

눈이 온다는 예보에 오전 일정을 정리하고 바로 교회로 향했다. 은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사역을 하면서 눈을 처음 치워봤다. 그럴 일이 없었으니... 눈이 많아서 부분적으로 치울까하다가 길을 다니시는 어르신들이 위험할 수 있어서 다 치웠다. 혼자 치울 생각에 막막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선물같은 집사님! 함께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하나님의 선물과 위로 같았다..!! 근데 자주 눈이 오면 안 좋겠다 ㅋㅋ

[스크랩] 강남선 이미 '자퇴 러시'

요즘 '자퇴'가 유행이란다. 아마도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리라. 교육공동체 아이들도 공교육을 내려놓았다. 같은 모습이지만 이유는 다르다. 많은 사람들은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꿈꾸는교육공동체는 다른 교육을 위해서.... https://v.daum.net/v/20231212070111622 강남선 이미 '자퇴 러시'…"내년 고1 집단자퇴 일어날 듯" 왜 [듣똑라] 요즘 고등학교를 자퇴하는 학생이 많아졌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자신의 진로를 미리 정한 학생부터 극상위권 학생들의 '입시 전략용 자퇴' 등 사유도 다양해졌다고 하는데요. 이지상 기자가 v.daum.net

목회자들과 STEP2 복음나눔

7명의 목사님, 사모님과 시작된 STEP 2 ! STEP 2를 본격적으로 목회자들과 새롭게 하는 거라 약간의 설레임과 떨림이 있었다. 너무 잘 아는 목회자들이지만 이것을 위해 구미, 평택, 경기, 서울 지역에서 오셨다. 복음이라는 것을 기초로 함께 세워져가기에 공유되는 부분도 있고, 또한 그것을 함께 찾아가는 기쁨도 있고.... STEP 2 부터는 함께 만들어져가는 시간이다. 한 사람의 생각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목회자들과 함께 세워져가는 기쁨이 있다. 여기에서 또 한걸음 걸어가는 시간이겠지만 더 깊은 복음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나도 성장하지만 목사님들도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 부모교육 73 ] 부모가 먼저 한결같이 믿음의 길을 가라

꿈꾸는교육공동체에서는 중등과정에서는 습관에 초점을 두며, 고등과정에서는 습관을 기초로 '공부'라는 도구를 통해 훈련받는다. 그러한 과정을 지나면서 부모들이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인간'에 대한 이해이다.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지만, 사실 그것은 한계가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해서 무한정 그것을 할 수는 없다. 의지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면 조만간 슬럼프가 올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 때는 반드시 온다. 그 때가 왔을 때, 자녀로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부모는 아무렇지도 않게 믿음의 길을 가야 한다. 또한 자녀가 무기력하게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너무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열심'이 자녀의 삶 가운데 일하시기 때문이다. 아이의 마음을 바꾸는 것은 부..

[ 부모교육 72 ] '믿음으로' 공부하는 것을 훈련해야 한다

부모들은 자녀가 자신의 진로를 이야기하면 흐뭇하다. 아무 생각도 없는 아이들이 많은데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기특하다. 그러다보니 자녀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면 부모들은 걱정하고 염려한다. 또한 아이들이 '목표가 정해지면 열심히 할텐데..'라고 말하는데 그 말에 부모들은 속으면 안된다. 어차피 목표가 정해져도 나아갈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엇을 하겠다고 하든, 하지 않든 사실 그것이 중요하지는 않다. 왜냐하면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믿음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진로가 명확한 아이'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향해 공부한다. 그런데 최대 1년이 아닐까 싶다. 1년이 지나면 번아웃된다. 무기력이 오고, 낙망과 절망이 다가온다. 어쩌면 인간이기에 너무 당연하..

복음나눔을 마친 목사님의 고백

목사님들과 나누는 복음나눔은 나에게 무척 위로가 된다. 왜 이 분들을 목회자로 부르셨는지 알게 된다. 복음 앞에서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모습을 보게 되고, 그 가운데 또 한걸음 걸어가게 된다. 나의 BAD. 1-2과를 통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찾게 되었고, 그것이 하나님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것을 하나님 앞에 내어 놓을 수 있냐는 질문에 오랜 고민 없이 "안 됩니다. 그럼 저 죽어요"라고 반응하는 제 자신에 놀라 길 위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동안 하나님이 내 인생의 우선순위였다고 믿고 살아왔는데 내 몸은 내 생각과 다른 곳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죄명이 무엇인가요? 그 죄 때문에 사형에 처한다면 인정할 수 있나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