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고 있다.
어떠한 권위를 따르거나, 인정하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이 진리가 되어 살아간다.
청소년기의 갈등은 대부분 이러한 이유이다.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다.
학생이 선생님에게 순종하지 않는다.
학생이 학교의 교칙에 순종하지 않는다.....
자신의 생각만으로 사는 인생은 한계가 있다.
자기 수준을 넘어가지 못한다.
아무리 연구하고 고민하고 생각해도 넘어갈 수 없다.
그러기에 역설적으로 중요해지는 것은 '순종'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권위를 인정하는 것.
자신에게 주어진 질서에 순종하는 것.
바로 그것을 통해 자신을 넘어가게 된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순종'을 가르쳐야 한다.
자녀들이 권위에 순종하는 아이가 되게 해야 한다.
물론 순종에 대한 여러가지 의미와 해석이 있지만
핵심적으로 이야기하면 권위를 존중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해야 자녀에게 '순종'을 가르칠 수 있을까?
부모의 말을 듣게 해야 할까?
자녀에게 체벌을 해야 할까?
부모의 말을 듣지 않으면 야단을 쳐야하나?
자녀에게 '순종'을 가르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다.
교육공동체에서는 GNT라고 한다.
매일 10분 이내로 자녀에게 말씀을 나누는 것이다.
부모들은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지만
성경은 자녀에게 하나님이 하신 일을 가르치라고 한다.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에게 전하고, 자녀는 듣는다.
바로 여기에서 순종을 배워간다.
부모의 말을 듣는 태도.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말씀을 묵상해야 하고, 시간을 내어 가르쳐야 한다.
결국 부모들이 먼저 순종해야 한다.
부모가 순종하지 않으면 자녀는 순종하지 않는다.
부모가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시간을 통해
자녀는 순종을 삶으로 배워간다.
둘째, 자녀에게 매일 아침이나 밤에 기도해주는 것이다.
부모의 권위로 자녀를 위한 축복의 기도이다.
하루를 시작할 때, 혹은 하루를 마무리할 때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부모가 기도하는 것!
부모의 기도를 받으며 자녀를 순종을 배워간다.
그 시간이 권위 아래에 머무는 것이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할 때
자녀들이 배우는 것은
권위자 아래에 머무는 것이며,
권위자를 존중하는 것이며,
권위자로부터 주어지는 것을 받는 것이다.
이것 역시도 부모의 수고가 헌신이 필요하다.
부모가 기도를 준비해야 하고,
시간을 내야 하고,
부모의 마음과 상관없이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은
부모에게도 결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땅을 살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권위자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다르게 표현하면 권위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눈에 보이는 축복의 통로이다.
그가 믿는 사람이든, 아니든.....
물론 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지만
그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
그 권위를 존중해야 한다.
권위에 순종하는 아이는
자신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복을 누리게 된다.
자신이 생각할 수도 없고,
상상조차 못할 곳으로 가게 된다.
바로 그것이 순종하는 자의 축복이다.
자녀들에게 순종을 가르치라!
그것은 부모의 역할이다.
자녀에게 순종을 가르치는 방법
첫째. 매일 말씀을 나누지 말고 가르치라.
둘째, 아침, 혹은 밤에 자녀의 머리에 안수하며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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