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회 667

다시 온라인예배로 전환하며....

최근에 코로나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꿈꾸는교회는 이번 주부터 1-1.5단계 수준으로 내려올 때까지 전면 온라인예배로 전환하려 합니다. 예배는 오프라인으로 드려야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그 생각도 내려놔야 할 듯 싶습니다. 불안함과 두려움이 아니라 기대함으로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합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각 사람과 가정 그리고 꿈꾸는교회를 통해 행하실 일을 기대하게 됩니다.

THE DREAM @west point

코로나가 세상을 바꿔간다. 교회도 바꿔간다....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사실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그래서 한걸음씩 해보지만 그것도 참 쉽지 않다. 다만 주어지는 것을 한 번 해보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무모한 것을 함께 해주는 이가 있어서 고마울 뿐이다. 그러한 길을 함께 걸어가주는 이에게 도움이 되고, 그에게도 기쁨의 시간이 되기를.... 또 한걸음 걸어가본다. 누군가의 도움과 마음으로..... THE DREAM @west point .... THE DREAM @north point ..... THE DREAM @east point ....

2021년 목회회의

"2021년을 위한 목회회의" 늦은 밤까지 회의하면서 깨닫는 것은 여전히 2020년 1월 이전에 머무르는 내 생각... 버리지 못한 미련... 낯선 건에 대한 불편함.... 우리 교역자들보다 뒤쳐진 개념..... 이래나 저래나 결국 나와의 싸움이다. 좋은 교역자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큰 교회는 시스템으로 정리되지만 작은 교회는 교역자에 따라 격차가 커진다. 지난 시간 참 많이 어려웠다. 몇 년만에 주어진 귀한 만남 덕분에 아려운 시간을 잘 넘어가고 있다. 잘해주어서 고마울 따름이다.

권사님의 장례식을 마치면서......

이대성 목사님의 어머니... 꿈꾸는교회의 권사님... 그리고 기도의 어머니... 염순동 권사님을 하나님께 보내드렸다. 갑자기 어머님을 보내드린 가족들도 준비가 안되었지만 목사인 나도 준비가 안되었다. 병문안을 갔다가 거기서 접한 권사님의 소식은 장례일정이 정리될 때까지 떠날 수 없었고 장례일정 내내 책임감과 죄송한 마음은 떠나지 않았다.또한 아들을 선교사로 보낸 어머니의 마음을 알기에 이대성 목사님이 오시기 전까지 대신 그 자리를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까지도.. 돌아보니 꿈꾸는교회를 시작하고 우리 교회가 처음부터 끝까지 주관하는 첫 장례였다. 그것이 이재영 집사님과 목사님의 어머니셨고, 그것이 우리 교회의 기도의 어머니셨고.... 교회를 개척하면서 장례식 때 사용할 조기를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언제든 필요할..

로마서 8장 암송하거나 필사하기

평안하신지요? 오늘 저녁부터 추석 명절이 시작되네요. 코로나로 인해 예전과 같은 추석을 보내기는 어려울 듯 싶습니다. 어디에 계시든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10월부터는 '복음으로 사는 삶'이라는 주제로 로마서 8장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로마서 8장은 복음의 핵심과도 같습니다. 복음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를 너무나도 선명하게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8장을 마음 속에 담을 때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제안해봅니다. 10-11월은 로마서 8장 말씀을 나누게 될텐데 첫째, 로마서 8장을 외워보기 둘째, 로마서 8장을 필사하기 둘 중에 하나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주일설교에서 나누는 분량만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로마서 8:1-11절까지 나누게 되..

교육관이 예배당으로

교육관을 리모델링하면서 온라인 방송에 적합한 공간으로 다시 만들었다. 오프라인 예배가 사실상 어렵기에 온라인으로 변화해야 하고, 거기에 맞는 준비를 해야한다. 물론 이것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수고로 라운지가 정리가 되고, 교육관이 예배의 장소로 정리가 되었다. 그래도 감사하다. 하나님이 하실 일은 더 크시기에...!! 수고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민석, 서영 부부 만남

오늘 주일예배를 마치고 민석, 서영 가정을 만났습니다. 음... 정확히ㅡ말하면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생겨서 직접 만난 겁니다. 서로 왜 만나는지 모르는 ㅋㅋㅋ 두 사람은 '우리가 영적 갓난아기라서 챙겨주시는건가?' 저는 '줌으로 보면 되지 직접 안봐도 되는데... ㅋㅋ' 이런 의사소통의 실수로 만난 겁니다! 그래도 좋네요~~ 아름답게 잘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라운지에서 마지막 예배 영상

2014년 3월에 시작된 교회.... 그리고 2014년 10월에 세워진 라운지... 참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왔다. 결국 남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그 분 앞에 합당한 교회로 세워지게 되기를.... 떠남을 통해 하나님 주시는 새로운 길과 걸음을 보기 원한다. 하나하나의 추억이 쌓여가며....!

마지막 예배의 자리를 지킨 사람들

아침까지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막상 마지막 예배를 들어가려니 하니 마음이 울컥했다. 예배를 드리고 축복하면서는 혜정이를 도저히 볼 수가 없었다. 눈물이 날까봐 ㅠㅠㅠ 지난 6년의 시간이 담긴 장소...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이지만 서운하고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사회적 거리로 인해 다른 이들은 예배 참석을 못하지만 끝까지 함께 해준 사람들.... 라운지의 시작과 끝을 아는 사람들.... 한결같이 그 자리를 지켜준 사람들.... 참 고마운 사람들... 열정과 열심이 있는 사람보다 끝까지 가는 사람이 더 소중하고 중요한 것을..... 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물론 끝이 아니지만 라운지에서의 시간이 마지막이기에 마음 가운데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가장 선하게 이끌어가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