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주는 꿈꾸는교회의 창립감사주일이다. 2014년에 시작해서 벌써 만 7년이 되었다. 많은 이들이 왔고, 또한 많은 이들이 떠나갔다. 교회를 시작해서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물론 최근에 일어난 일이 제일 정신없었지만.... 그럼에도 내 마음에 가장 남는 것은 복음을 알아가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이었다. 교회를 개척하지 않았다면 결코 알 수 없는 것들이었다. 왜 힘든 일이 없었을까? 왜 어려운 일이 없었을까? 왜 아픔이 없었을까? 왜 눈물이 없었을까? 하지만 그 모든 것 역시도 나를 다듬어가시는 그 분의 손길이었음을.... 창립 7주년 말씀을 준비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70년, 700년되는 교회가 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교회를 넘어 교회의 고백'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세워지는 교회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