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회 630

현철, 미선 집사 부부와 영상심방

코로나로 인해서 계속 만날 수 없으니 선택한 영상 심방... ! 생각보다 괜찮았다! 조용히 이야기도 할 수 있고, 함께 통성으로 기도도 할 수 있고.... 첫 시작이 되어준 현철, 미선 집사... 늘 고마움이 있다. 또한 늘 믿어주어서 고맙다....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그래서 고마운 사람들... 함께 늙어간다..!! 어느 날 갑자기 태백에 짠!!! 가야지~~

새로운 선택과 결정이 어렵지 않은 이유

코로나로 인해서 2월부터 예배를 계속 드리지 못했다. 그로 인해서 여러가지 어려움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생각컨대 초신자와 신앙생활을 처음 하는 성도가 많은 우리 교회는 교인의 반 정도가 떨어져 나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러면서 학교를 진행하고 있고... 그러면서 6년간 사용한 라운지를 정리해야 하고.... 새로운 공간과 장소를 또 찾아야 하고....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교회를 개척하고 처음부터 건물을 구입하지 않고 임대해서 사용했다. 빚을 지면서 건물을 소유할 필요가 없었고, 교회는 운영만 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 나머지 몫은 개척한 나와 우리 가정이 감당해야 할 몫이었다. 지난 6년간 참 놀라운 은혜로 왔다.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너무나 많은 변화를 겪고 ..

2021년의 꿈꾸는교회를 준비하며

교회의 여러가지 변화가 있으면서 2021년을 벌써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해 모이는 교회가 어려워지면서 다른 방법과 길을 한참 기도하며 고민하고 있다. 드리머스, 드림위드 청년그룹은 담당교역자님들이 더 고민하며 준비중이시고 교회의 전체적인 흐름은 대략 이런 그림으로 준비를 하려고 한다. 1. 교회를 중심으로 드림순에 속한 가정들의 위치를 파악해서 강동, 강서, 강남, 강북, 분당과 용인 등 총 5권역으로 구분한다. 2. 목적은 교회까지 이동하지 않고 그 지역에서 교제하고, 공부하면서 일상에서 함께하는 신앙공동체를 만들어간다. 3. 주중 성경공부와 모임은 그 지역에서 진행되고, 교역자들도 그 지역으로 출근한다. 초기에는 필요한 요일만 공간을 임대해서 사용하거나 가능한 공간을 찾는다. 4. 일정..

No Turning Back !!

코로나 와중에 한 성도가 찾아왔다. 얼마나 답답하면 찾아왔겠는가!! 그러면서 하는 말 "목사님을 알게 되서 원망스러워요. 복음을 몰랐으면 내 마음대로 살았을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ㅠㅠ" 복음을 나누고 난 후에 우리 성도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다. 그러면 내 대답은 간단하다. "홍해를 건너서 이제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그냥 'GO'하는 거지요" 우리 성도들은 그렇게 투덜대고 복음 앞에 응답하며 한걸음씩 걸어간다. 이거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살아갈 수 없고, 그렇게 살아가고 싶지 않다면....

꿈꾸는교회 향후 일정

길고 긴 장마의 끝이 보입니다. 일상의 햇살이 이렇게 간절했던 때가 없던 것 같습니다. 모두 수고하고 애쓰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뵙는 것이 어렵기에 이렇게 계속을 글을 씁니다. 향후 꿈꾸는교회 일정에 대해서 나누려고 합니다. 꿈꾸는교회는 2014년 3월에 교회를 시작해서 2014년 10월부터 현재 라운지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2016년 2월부터 현재 교육관을 함께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하나님이 많은 사람들을 보내주셨고, 함께함의 축복들을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시간을 지나면서 2-3년전부터 '학교'에 대한 마음을 주셨고, 2019년 말부터 학교에 대한 커리큘럼과 방향을 준비했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코로나가 2020년 2월에 터졌..

'말씀가르치는 부모' 프로젝트 Beta TEST

사역을 하면서 하나씩 배워간다. 또한 그러면서 생각과 마음의 지평이 넓어져 가고, 또한 내 삶의 마지막을 어디서 쏟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돌아보게 된다. 어쨌든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보여주신 것은 '학교'이다. 물론 내 평생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이고, 한 번도 하겠다고 생각도 안 해본 것이다. 그것을 하겠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참 놀랍다. 하나님이 하나하나 재정을 채워가시는 과정을 보면서...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는 것을 보면서.... 그냥 감사하고 놀랄 뿐이다.내가 힘을 주겠다고 난리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바라보는 것이 더 감사하고 유쾌하다. 또한 함께하는 이들의 마음을 보면서 마음이 짠하다. 우리 교회 부모들은 대부분은 나보다 ..

[8월설교주제] 영적성숙의 단계

7월 한달은 학교를 준비하면서 '다르게 살아가야 하는 삶'에 대해서 나눴습니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다르게 살아갈 수 밖에 없고, 다르게 살아간다는 겁니다. 학교에 대한 기금은 계속 약정해주시고, 기탁해주고 계십니다. 학교에 대한 약정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도하면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는 가운데 공동체가 함께 세워져가게 됩니다. 8월은 '영적로드맵'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사회생활에서 성공하고 성장했다고 신앙이 성장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모든 관계가 더 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신앙이 성장한 사람은 사회생활에서도 성장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학교, 회사, 가정에서 성장하고 ..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며......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가 7월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고, 향후 이런 현상은 반복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나라도 어렵고, 세계 경제도 참 어렵습니다. 또한 그 가운데 한국교회 역시도 참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 교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프라인에서 모여야 하는 교회의 모임이 어려워지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 제약을 받고, 소리를 내야 하는 찬양과 기도를 할 수 없는 상황이고.... 과거 교회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 될 겁니다. 코로나 이후에 한국교회가 어떤 변화를 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저 역시도 목회자들과 함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대략 3가지 정도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 교회는 '온라인'이 ..

상처받는 이들이 없기를.....

학교를 진행하면서 정말 막막했던 시간이 생각난다.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는 나누는데 나눌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고.... 뭔가를 해야하기는 하고... 그런 시간들을 하나씩 넘어왔다. 사실 막막한 시간들이었다.그런 시간을 지나오면서 하나님이 참 재미있는 것을 보게 하신다. 그리고 지금까지 경험한 것이 더 선명히 보게 하신다. 내 예상은 하나도 맞지 않는다는 것! 언제나 의외의 손길이 나타난다는 것!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 이런 과정이 지나가면서 각자의 지난 시간대로 반응할 것이다. 지난 시간의 분노로... 지난 시간의 열등감으로.. 지난 시간의 불안함으로... 지난 시간의 두려움으로... 지난 시간의 기억으로.... 이런 과정을 통해 상처 받는 이들이 없기를 기도하게 된다. 물론 안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