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과 말씀묵상훈련을 시작했다.
금요일 저녁.
어찌보면 가장 피곤한 시간이고,
어찌보면 가장 여유로운 시간이다.
내가 남편들에게 집중을 하는 이유는
가정에서 남편이 건강하게 서야하기 때문이다.
남편이 바로 서지 못하면
아내가 나설 수 밖에 없고,
그 모든 짐은 아내와 아이들이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종종 문제 앞에서 남편은 뒤로 숨어있고,
아내가 나서는 모습을 보면 안 쓰러울 따름이다.
어차피 다른 것으로 아내를 넘어서는 것은 어렵다.
아내들이 확실히 더 빠르다.
생각이 복잡하고, 행동도 빠르다.
그러기에 남편이 가정에서 바르게 설 수 있는 방법은 하나!
영적 제사장으로 서는 것이다.
유대인의 자녀교육에 대한 책을 보면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버지의 의자'가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의 권위를 인정해주고,
아버지의 자리를 인정해주는 것이다.
그러기에 아버지는 존중하고 존경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교회 가정들이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 교회 남편들이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 교회 자녀들이 그렇게 아버지를 존경하기를 바란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가정의 모습이기도 하다.
남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그 시간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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