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회 667

'하나님을 누리는 나'로부터 시작하는 말씀묵상

묵상을 하는 것도 두 가지 출발점이 있다. 어떤 출발점에서 묵상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다르다. 하나, '하나님 없는 나' 이것은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한다. 내가 기준이며, 결과에 초점을 맞춘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을 누리는 나' 이것은 결국 나를 맞춰가는 것을 구한다. 하나님이 기준이며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말씀을 묵상하는 것도 복음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말씀묵상자체처럼 자기 중심적인 것이 없다. 작년 12월에 했던 말씀묵상훈련을 2월달에 '말씀묵상훈련' 다시 개강합니다!

[목회서신] 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년을 시작하며

[ 목회서신 - 한 해를 보내고 시작하면서 ] 사랑하는 꿈꾸는교회 성도 여러분! 벌써 2020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돌아보며 저의 어리석음이 한 해를 허비했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금방 끝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마음.... 조금만 견디면 된다는 마음...... 그런데 2020년을 돌아보고 2021년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것들은 모두 이유가 있기에 그 자리에서 다시 이유를 찾아보며 되짚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주신 마음은 "교회와 삶의 자리의 경계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교회와 나, 가정, 직장, 학교, 삶의 자리가 구분된 것이 아니라 이제는 그 경계를 허물며 우리가 서 있는 모든 자리에서 하..

성탄예배 후 기념촬영

풍성했던 성탄과는 다른 시간... 돌아보면 나에게 올 한해는 교역자들과 보내라고 주신 시간이었다. 나의 부족함을 보며 채워가야 할 영역이 어디인지 보게하셨고, 그것을 채워가는 치열함의 시간이었다. 나도 치열한 몸부림이 있었고, 다른 교역자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올 한해 나에게 주신 최고의 시간이었다.

기억해주는 마음

어제는 한 성도가 연락이 와서 만났다. 그러면서 봉투 6개를 내민다. 그러면서 하는 말. "목사님! 보너스도 받지 못하실 것 같아서 준비했어요. 작지만 받아주세요" 액수가 얼마냐의 문제를 넘어 그것을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큰 것인지.... 그것을 나누는 마음이 얼마나 큰 것인지..., 고마웠다. 그 마음이.. 그 생각이.... 덕분에 우리 교역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다.

2021년 목회회의 again

11월에 목회회의를 다녀왔다. 그런데 그 때는 팀들이 너무 힘들어해서 그냥 쉬었다. 그리고 새로 부임하신 이새롬 전도사님과 함께 2021년 목회회의를 다시 했다. 아침에 말씀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고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함께 구하고, 마음을 구하고, 그리고 방향을 맞춰갔다. 팀들이 그것들을 잘 이해해줘서 참 고마웠다. 또한 순전한 마음으로 반응하려고 해줘서 고맙고... 내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이런 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게 된다.

[온라인팝업성경공부] 말씀묵상으로 하루 살아가기

[ 온라인 팝업 성경공부 ] 팝업으로 온라인 성경공부를 진행합니다. 주제는 '말씀묵상으로 하루를 살아가기'입니다. 요즘 저의 큰 관심은 '교회의 예배'를 어떻게 '삶의 예배로 확장시키느냐'입니다. 그래서 말씀묵상을 중심으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나누려고 합니다. 여기에는 말씀묵상, 다니엘 기도, 감사일기, 취침, 기상 등 삶의 습관을 형성하는 것들까지 포함됩니다. 우리 교회에서 훈련받은 내용의 '결정판'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 화요오전반 ] 주제 : '말씀묵상으로 하루를 살아가기' 기간 : 12/15, 12/22, 12/29(3주간) 시간 : 오전 10:30-12:30 인원 : 5명 자격 : Pre STEP 복음나눔, 성경알아가기 수료자 [ 화요저녁반 ] 주제 : '말씀묵상으로 하루를 살아가기..

[ Light, Waiting with 교역자 ]

[ Light, Waiting with 교역자 ] 대림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리 교역자들이 참 애썼다. 대림절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성도들이 사는 곳으로 찾아가고, 또한 기억하고 기도하면서 3주를 그렇게 보냈다. 참 고마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자신!! 준비하지만 그 기쁨을 누리지 못할 수 있기에 먼저 그 기쁨을 우리가 누리고 싶어서... 그래서 우리 교역자들에도 컨테스트!! 1등한 사람에게는 스타벅스 크로스백과, 플러스 알파의 상품을 주기로....ㅋㅋ얼마나 싫어했을까도 싶다

2021년의 준비는 2022년을 향한 준비

2020년을 시작하면서 설레임과 기대함... 그리고 주어진 코로나19... 금방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것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고, 내년도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사회 모든 영역에 직격탄이 되었지만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은 교회가 아닐까 싶다. 모일 수 없게 되었고, 함께 할 수 없게 되었고.... 사람으로 함께 하던 장소가 텅 비어 버렸다. 한 주간 기도원에서 책을 쓰고, 교재를 만들고 한 해를 준비하면서 든 마음은 2021년은 2022년을 준비하는 시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뿐.... 내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 계속 모였다. 모이지 않았다는 반복할 것이고, 불규칙적이고, 불안정한 상황은 드러날 것이고.... 그러면서 교역자들과 이런 이야기를 했다. 2021년은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