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아침에 교역자들이 모여
예배를 위해 기도하고,
주일 예배에서 필요한 부분을 점검한다.
그러면서 교회 봉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
예배를 마치고 아무래도 교역자들과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아서
시간이 되냐고 묻고
오랜만에 같이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
주제는 하나였다. "꿈꾸는교회에서 목회하기"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목회자들에게 부탁했던 것은
"꿈꾸는교회에서 사역하면서 이런 목회스타일을 배우면 좋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해 왔던 방식이 아니라
꿈꾸는교회에서 지금까지 풀어가는 방식을 이해해달라고...
그러면서 그 이야기를 계속 나눴다.
전부를 다 이해할 수 있지는 않겠지만
그러한 마음과 비전을 나누는 것은 아마 평생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강의를 하거나 세미나를 하면
많은 분들이 나의 교회론을 물으신다.
그러면 나의 대답은 '없다'
왜냐하면 교회론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복음에서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다.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교회론이 정리가 되는 듯 하다.
교회가 무엇인지..
교회가 만들어내는 최종 결과물은 무엇인지....
교회생활이 무엇인지...
목회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회는 세상 가운데 복음을 고백하는 공동체이다.
그러기에 교회가 세상 가운데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변화된 '존재'이다.
그 존재의 변화를 위해
교회의 모든 시스템과 조직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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