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공간감사예배를 드렸다. 코로나로 인해 교역자들, 그리고 교장, 교감쌤, 그리고 학교기도모임팀이 함께 했다. 예배를 준비하며 기도할 때 참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왜 이것을 하라고 하셨는지... 왜 이 길을 가라고 하셨는지.... 사실 나는 여전히 잘 모른다. 내가 아는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전하면서 참 무모한 교회구나.. 참 무모한 성도들이구나.. 참 무모한 공동체구나... 우리는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이기에 무모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구나! 이 고백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이미 천국을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참 감사했다.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