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지속되고 물리적 제약이 생기면서 다시금 교회의 방향과 양육체계를 정돈하고 있다. 올해는 전반적인 체계를 다시 세우고 2022년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만들고 있다. 특별히 교회학교 부분은 더 정성을 들인다. 어차피 아이들도 줄어들고 있기에 교회학교 부흥이 목적이 될 필요도 없고,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존 교회학교의 패러다임으로 다음 세대 아이들을 양육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소규모로, 맞춤 양육이 필요해졌다. 일 주일에 1번, 그것도 1시간 가량으로 교회학교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핵심은 세워져가는 학교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기에 더 본질적인 부분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교회의 방향과 비전에 맞도록 교회학교 역시 디자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