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326

목사로서의 무게감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목사'가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냥 말씀을 전하는 사람... 그냥 성경공부를 하는 사람.... 그냥 사람의 아픔과 눈물을 위로해주는 사람... 그냥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는 사람....그런데 개척을 하면서 '목사'의 무게감이 얼마나 큰지 이제 조금씩 알아갑니다. 그리고 제가 아파서 병원에 있었던 시간 때문에 더 크게 다가옵니다.자녀문제로 아파하는 성도... 질병에 걸려서 우는 성도.... 이혼 직전에 다다른 성도.... 생사의 시간을 오가는 성도.... 그리고 자신의 마음이 상했다고 삐친 성도까지..... 그 아픔도.. 그 눈물도... 그 상함도.. 그 애통함도... 그 모든 것이 목사에게 지워집니다. 정말 내 힘으로는 도저히 못합니다. 정말 내 능력으로는 도저히 못합니다...

어디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야하는가...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막 4:29예수님이 말씀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파도가 잔잔하여져서 제자들이 탄 배가 무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신 그 분으로 인해서....그런데 현실에서는 '배'가 침몰해버렸습니다. 현실에서의 '배'는 안전하지 못했습니다.어떤 의미일까요? 그 순간까지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려는 그 '누군가'가 그 자리에 없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복음이 없는 이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침몰한 그 '배'의 책임은 '복음'을 믿는다고 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 순간까지 그 누구도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 . .침몰한 그 배는 4년전의 '세월호'일 수 있습니다.....

교회생활의 이유

​ 교회생활의 목적은 내 인생의 신념, 믿음, 확신을 바꾸는 작업입니다. 교회생활을 통하여 이 부분이 바뀌어져가면 생각이 바뀝니다. 말이 바뀝니다. 행동이 바뀝니다. 습관이 바뀝니다. 인격이 바뀝니다. 인생이 바뀝니다. 내가 교회생활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교회생활해도 어떤 ‘복’도 누리지 못합니다. 오히려.. 교회 다니는 정말 무서운 사람이 됩니다. 교회 다니는 정말 위선적인 사람이 됩니다.

힘이 생길수록.....

​ 작은 힘이라면 생길수록 복음 앞에 반응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여전히 내 자아가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자기 합리화가 생기고.... 자기 변명이 생기고..... 자기 힘이 생기고.... 갈수록 그것이 참 문제겠구나 생각을 한다. 복음 앞에 반응하는 것... 복음 앞에 서는 것.... 그것보다 더 큰 이슈는 없음을.....

성경개관책을 집필중

​ 요즘에 ‘복음’을 중심으로 하는 성경개관책을 쓰고 있습니다. ‘복음’을 공부하면 성경에 대해서 궁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읽어 보지만 쉽지 않습니다ㅠㅠ 먼저 성경의 큰 그림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아니면 아무리 읽어도 뭔소리인지 모릅니다. 성경의 주제를 이해해야하고... 큰 구조를 이해해야하고... 어떤 이야기로 진행되는지도 알아야하고... 세부적인 내용은 모두 빼고 큰 그림을 그리면서 성경을 읽도록 책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면서 만든 교재가 있어서 내용을 덧붙히고 있는데 지난 주 시작된 습관훈련을 하면서 책을 쓰는 속도가 더 붙네요~ 잘 정돈되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성경개관 교재 집필

​ 요즘에 ‘복음’을 중심으로 하는 성경개관책을 쓰고 있습니다. ‘복음’을 공부하면 성경에 대해서 궁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읽어 보지만 쉽지 않습니다ㅠㅠ 먼저 성경의 큰 그림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아니면 아무리 읽어도 뭔소리인지 모릅니다. 성경의 주제를 이해해야하고... 큰 구조를 이해해야하고... 어떤 이야기로 진행되는지도 알아야하고... 세부적인 내용은 모두 빼고 큰 그림을 그리면서 성경을 읽도록 책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교회애서 성경공부를 하면서 만든 교재가 있어서 내용을 덧붙히고 있는데 지난 주 시작된 습관훈련을 하면서 책을 쓰는 속도가 더 붙네요~ 늘 드는 생각이지만 성질 더러운 사람이 교재나 책을 만듭니다;;;;;

우리는 다만 내어드릴 뿐 !

어제 어떤 목사님에게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고목사님! 제가 C국 사역을 하는데 현지 사역자가 성경공부를 인도하는데 교재를 살펴보니 고목사님 교재네요... 한 번 뵙고 교재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참 신기하다...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교재와 C국 언어로 번역된 교재.... 이것으로 현지 사역자 공부를 하시나보다.... 조만간 C국을 다녀오겠군;;;하나님 일하시는 방식은 기가 막히다~!! 다만 우리는 내어드릴 뿐~~~ * 다만 사용하실 때는 흔적이라도 남겨주세요~^^

치열한 내 자신과의 싸움

지난 2주간은 몸이 몹시 아팠다.그렇게 많이 아파본 적이 없을 정도로.... 그런데 몸이 아픈 것보다 더 힘이 드는 것은내적인 갈등과 싸움이었다. 예전에는 아무렇지도 않을 것들이이제는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기에그것이 더 힘들고 어려웠다. 복음의 고백을 하면서도 거기에 매이게 되고..복음의 고백을 하면서도 하나님 자리에 있고... 그나마 감사한 것은결국 복음의 고백이 나를 살리고 있음을....결국 복음의 고백이 나를 생명의 길로 가게 함을...결국 복음의 고백이 나를 원점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임을.... 그런데 더 감사한 것은바로 그것이 빛 가운데 있다는 증거임을.....그러기에 다시금 한 걸음 발걸음을 내딛느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성경공부를 준비하며

​ 성경공부를 준비하다보면 가슴에 '설렘'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복음나눔 1단계의 결론은 '우리 인생이 답이 없기에 하나님을 알아가야 한다'입니다. 그래서 2단계는 '하나님 알아가기 & 나를 알아가기'로 준비를 해서 지난 주에 강의를 마쳤습니다. 실제로 강의를 하다보면 내용은 계속 수정이 되고, 더 업그레이드 됩니다. 이번 강의를 마치자마자 내용을 다시 보고, 다시 정리하는데 가슴이 뛰고 있네요. 마음에 셀렘이 있네요~ 맞다! 이거다! 이걸 나눠야 하는구나! 이렇게 나눠야 하는구나! 혼자 흥분하면서 다시 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하나님 알아가기 & 나를 알아가기' 강의가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