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경서지역 목사님들과 복음나눔을 하면서
제 안에 이런 소원함이 생겼습니다.
'복음나눔 교재를 디자인해서 잘 만들자! 그래서 원가로 공급하자!
5천원 내외의 교재를 1천원에 공급할 수 있으니까...
시골교회와 지방교회에서 인쇄하는 것이 어려우니까......
내 이름도 빼고, 교회 이름도 빼고...
그래서 어느 교회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자'
그래서 교재 내용을 다시 편집하고, 디자인하는 자매에게 넘겼습니다.
늘 그렇듯이 그 다음 일은 하나님이 하시겠지요.
그랬더니 오늘 어떤 분이 오셔서 '봉투'를 주고 가시네요.
그 분은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시는데....
어떤 일을 저지르고 있는지도 모르시는데....
봉투를 주시면서 목사님 사역에 사용하시라고.....
ㅎㅎ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은 하나님이 진행시키신다.
교재 역시도 하나님의 교재이지 제 교재가 아니기에
제 이름을 빼도 상관이 없고, 저희 교회가 빠져도 상관없고...
많은 교회가 전도지처럼 사용할 수만 있다면
그 무엇보다 행복한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목사님들과 공부가 마무리되면서
그 교재를 들고가게 될 것을 듬뿍 기대하면서..!!
하나님! 당신은 늘 그런 분이시죠....
제가 순종하며 잘 응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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