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꿈꾸는 마음과 생각

목사님과 사모님, 부부와의 복음나눔


지난 달에 교회에 돌아오니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복음긴급, 양육 필요! 꼭 연락"

아마도 혜정이가 연락을 받고 나서
연락주신 목사님과 통화를 하면서 핵심단어만 메모를 한 듯 싶다.
그래서 목사님께 바로 연락을 드렸더니
복음에 대한 이야기, 양육에 대한 이야기....
공식적으로 들어오는 것은 거절하지만
이렇게 개인적으로 치고 들어오는 것은 거절 못한다.

그래서 시작된 복음나눔...
목사님과 사모님이 함께 하셨다.
목사님은 여전히 당당하시고, 최선을 다하고 계신다고....
그리고 사모님은 아무런 말도 없이 자기 방어를 하시고.....
어떤 모양인지 눈에 선했다.

1주차..
2주차..
3주차... 사모님이 빵 터지셨다 ㅠㅠㅠ.
서로를 향하여 비난하지만
결국 본질은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성령께서 보여주신 것이다.
사모님 안에 눌러 놓은 분노가 있었음을.....
그리고 결국 그 분노가 남편에게 향하고 있었음을....

오늘 4주차 복음을 나누면서
얼굴이 환해진 사모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상기된 모습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목사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냥 신혼부부 같았다.
나보다 연배가 한참 많으신 분들이지만 ㅎㅎㅎㅎ

복음은 그렇다....
복음 그 자체가 온전히 드러나는 것만으로도
생명이 있고..
회복이 있고..
능력이 있다.

복음은 그렇다..
복음만으로 충분한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