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326

예기치 못한 선물

​ 예기치 못한 선물.... 다음 주에 청주에 계신 목사님들과 복음나눔이 마무리가 됩니다~^^ 목사님들이 고기를 쏘신다고 해서 듬뿍 기대를 하고 있는데... 우리 교회 청년이 목사님들에게 커피를 대접하라고 이렇게 아름다운(?) 봉투와 편지를 준비해주네요~ 그 마음이 그 생각이 참 고맙네요... '단절'이 아니라 '연결' 멈추지 않고 흐르게 하는 것..... 목사도, 성도도 함께 흘러가게 하는 것! 그게 꿈꾸는교회 영성이기도 하지요~ 고기는 목사님들이! 커피는 '커피를 대접하라'는 하명을 받은 제가! 이렇게 살아가는 겁니다....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는....!!!!

귀한 목사님들과 함께

올 한해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개척교회 목사님들과 복음을 함께 나누는 겁니다.우리 교회도 개척교회지만막 시작하는 목사님들과 함께 나누며 고민하는 겁니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기도하며...복음의 감격과 기쁨을 맛보기를 기도하며....귀한 목사님들과 복음을 나눴습니다. 함께하는 시간이 참 행복했고 감사했고.....반응해주시는 목사님들의 모습에 더 감동이 되고....그러기에 목사님들 교회에 시작된 복음의 소식이 감사하고.... 개인적으로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꿈을 꿉니다.복음을 나누는....복음으로 교회가 세워지는 공동체.... 그것을 위해서 우리 교회가 더욱 부흥되기를 기대하지만그것보다 하나님의 마음이 더 급하심을....그러기에 나도 반응합니다... 하나님!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책임지시고....하나..

하나님을 알아가기

성경공부와 강의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내가 알아서 하는게 아니라 내가 알아가려고 하는 것이다. 지극히 '이기적'인 의도이다 ㅎㅎㅎㅎ그런데 개인적으로 '하나님 알아가기 & 나를 알아가기'는 내 중심 자체를 뒤흔드는 작업이 됨을 깨닫는다.참 하나님을 몰랐구나... 참 하나님과 관계없었구나.... 참 머리로만 알고 있었구나....하나님의 성품을 공부하면서 그 성품이 내 마음에 그리 들지 않는다. 쫌... 별로다... ... 그래서 여전히 버티는 부분이 있다.다시금 묵상하고 공부하면서 그 하나님을 향하여 나를 맞춰간다.... 그 하나님을 향하여 나를 조율한다....그게 능력이고 그게 생명이고 그게 영광이기에.....같이 하시죠~?

성경공부 교재 '하나님 알아가기'

또 교재를 만들고 있다.... 지치지도 않나보다;;; 지겹지도 않나보다;;;; 그런데 교재를 만들고 있는 내가 신기하다^^ 내 힘으로 하는 것은 아닌 듯 싶다.양육을 하면서 우리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다음에는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나 스스로가 그 길을 걸어가면서 필요성을 느끼고 준비하게 된다.양육을 하면서 깨닫는 것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어디서 들은 것... 어디서 본 것.... 그것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고 생각한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서는 모른다. 그러다보니 결정적인 순간이 되면 무너져버린다;;;;지금 교재는 '하나님을 알아가기'이다. 복음나눔 1단계를 마친 사람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것. 그리고 그 분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시..

꿈꾸는교회 이해하기

​ 꿈꾸는교회는 적응하기 쉬운 교회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배워야하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장로인지, 권사인지, 집사인지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복음'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 심지어 목회자가 오셔도 배우셔야 합니다. 그래서 꿈꾸는교회 성경공부를 참석하고 싶다는 분이 많으신데 대부분 거절합니다. 그 이유는 중간에 들어오시면 이해를 못하시기 때문입니다. 주일설교도 '복음공부'를 기초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복음공부를 하지 않고 설교를 들으시면 다르게 이해합니다. 저는 1번을 전하는데 2번에 은혜받습니다. (제가 제대로 전하지 못해서 그런가;;;;; ㅠㅠ) 주일설교를 오픈하지 않고 '신비주의(?)' 전략을 유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설프게 아..

마음을 전하는 것

​ 문자와 카톡... 그리고 이메일... 그래도 마음에 남는 것은 손글씨네요~^^ 선물보다 카드를 먼저 챙겨봅니다~ 내용물은 내가 살 수 있지만 그 카드와 편지는 살 수 없으니.... 카드를 읽으며 흐뭇합니다. 그래도 이번에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포스트잇에 남겨진 글!! 조만간 이들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야겠어요^^ 기다리시라~

부흥을 방해하는 세력

​ 우리 교회의 부흥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 부흥되기를 바라지 않는... 성장하기를 바라지 않는... 아마 어디선가 대적기도(?)를 하고 있을지도... 얼마 전에 한 청년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 "목사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 마음이 이해가 된다...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성도가 많아지만 성도에게는 사실 별로 안 좋다. 목사에게만 좋다 ㅠㅠㅠ 그 이야기가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하게 된다. 꿈꾸는교회는 300명이 되면 분립을 하게 된다. 교회 처음부터 함께 했던 비전이기도 하다.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큰 교회가 아니라 건강한 교회를 향하여.... 사역 중심의 교회가 아니라 복음 중심의 교회를 향하여......

결국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것

교회를 시작하면서 개인적인 변화를 참 많이 겪었다.물론 좋은 변화이다.그런데 최근에 겪는 변화가 가장 큰 변화인 듯 싶다.물론 좋은 변화이다. 복음을 알아가면서....성경의 전체 스토리를 알아가면서...세계 역사를 공부하면서...그리고 성령과 믿음을 공부하면서.... 결국 성경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었는지이제 조금 알아간다.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헨리 나우웬의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라는 책이 있다.종종 그 책을 읽는데요즘에 다시 읽으면서 그 의미를 깨닫게 된다.그 말이 그 의미였구나....그 말이 그 방향이었구나.... 그런 생각을 한다.'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와 비슷한 책을 쓰고 싶다는......존재의 축복을 전해주고 싶다는....하늘의 축복의 전해주고 싶다는....그래서 사랑하는 이들에..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며

인생은 산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광야의 길을 걸어가는 겁니다. 광야는 은금이 아니라 만나만 있으면 됩니다. 광야는 폭포수가 아니라 아침이슬만 있으면 됩니다. 광야는 궁귈이 아니라 하루를 지낼 장막만 있으면 됩니다. 우리 인생이 힘든 이유 광야에서 가나안처럼 살아가려고하기 때문입니다. - 1부 예배를 준비하면서 '광야를 읽다' 중에서 - 오늘 꿈꾸는교회는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추수감사헌금 봉투에 감사의 이유들을 적으면서 깨닫게 됩니다. 아...모든 것 공급하셨구나.... 광야에서 살아갈 모든 것을 다 주셨었구나.... 다시금 고백하게 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