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350

오랜만에 목사님들과 복음나눔

오랜만에 했던 목사님들과의 복음나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회를 시작하셨기에 이 분들과 함께 복음을 나누는 감격이 있다. 나에게도 다시금 복음을 누리는 시간..!! [복음나눔 STEP 1 ] 오OO목사님(독립교단) 나의 BAD. 하나님을 열심히 섬긴다고 살아왔지만, 이 안에 가득하게 있었던 인정에 대한 갈망으로 살아왔던 삶이었습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자리에 주님을 중심으로 모시고 살아온 것이 아니라, goodnewsnanum.net

'목회자의 자기관리'

최근 교역자들로 인해 일어난 사건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내상을 주었다. 성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부끄러웠다. 목회자의 수준이 이 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이 드러나서 마치 내 모습이 드러난 것 같았다. 너무나도 부도덕하고 뻔뻔한 모습... 너무나도 무책임하고 자기 중심적인 모습... 너무나도 게으르고 엉망인 삶의 모습....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분노하기도 하고, '그럴 수도 있지'라고 이해하기도 하고, '잘해줘도 소용없어'하며 체념하기도 했다. 여러가지 일들을 보면서 깨달은 것은 '목회자의 자기관리가 얼마나 중요한가'이다. 최근 사고를 치거나 문제가 되는 목회자들의 경우 '자기관리'가 안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단적인 예로 보면, '정해진 시간에 오는 것보다 지각하는 경우가 더 많다' 하나의 예이지..

일이 빵빵 터지는 날

오늘은 아침부터 일이 빵빵 터졌다. 그 정신없는 와중에 ZOOM으로 성경공부를 하고, 복음나눔 양육을 하고... 그리고 일이 또 빵빵 터지고... 아침묵상이 아니었으면 어찌할 뻔 했을까 싶다. 누구를 비난할 일도 아니고... 그 사건을 해석할 일도 아니고.... 또한 주신 사건이니 내 자신을 돌아봐야 하고... 목회하면서 성도들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해본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결국 목회자들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을 해봤다. 여기에 문제가 없으면 다른 곳에서 문제가 있어야 그게 공평하기는 하지... 누군가 물었다. "목사님 괜찮으세요?" 이렇게 답했다. "괜찮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여러가지 감정이 든다고...." 오늘은 정말 '목회 그만할까?' 이런 생각도 해 봤다. 아니면 몇 명만 데리고 '혼자 목회할..

위로를 받는 하루

오늘은 아침부터 위로를 받는 하루였다. 갑자기 주어지는 이모티콘... 그리고 선물.. 그리고 갑자기 전달될 꽃바구니 그리고 카드.... "고형욱목사님! 목사님이 짱인거 아시죠~~?!!. 그냥 위로가 되었다. 그냥 너무 감사했다. 말하지 않지만 당연히 드러나겠지.... 그리고 그걸 누군가는 바라보며 기도해주고, 누군가는 위로해주고, 누군가는 서프라이지를 해주고... 고마울 따름이다. 그러한 섬세한 배려와 마음에.... 다시 힘을 내 본다..!!

리더가 된다는 것

목회자가 된다는 것은 리더가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의미하는 리더가 되었든, 성경적인 의미에서 리더가 되었든 앞에서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사람이다. 후배 교역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리더가 되려면 두 가지만 잘하면 된다. 하나, 결정을 해라. 둘, 책임을 져라. 돌아보면 책임을 지는 만큼 그 사람에게 리더쉽이 주어진다. 책임을 지지 않으면 당연히 그 사람에게 리더쉽은 주어지지 않는다. 책임은 지지 않고 리더의 역할을 하려고 하면 당연히 그 어떤 것도 주어지지 않는다. 사역하다보면 '리더'의 자질이 있는 사람이 있다. 자신의 영역이 아니지만 그것에 대한 책임감을 갖는 사람... 그것에 대해 함께 속상해하는 사람... 그만큼 보는 눈이 넓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한 번..

다시 반복하지 않으려면

이 땅에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문제'와 함께 사는 것이다. 그 문제와 치열하게 싸우면서 성장하고 성숙하게 된다. 나의 문제는 '삶의 패턴'에서 나온다. 다시 말하면 습관이다. 그러기에 한 번 시작된 문제는 '반복'이 된다. 지금 나타난 문제는 아마도 과거에 여러번 나타났을 것이다. 그러기에 중요한 것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당사자가 풀어가야 한다. 회피하고 외면하게 되면 결국 그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고, 그 문제가 그 사람의 삶을 다시 발목 잡는다. 지금 내 앞에 있는 복잡한 문제를 풀어가려고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당사자가 푸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실수할 수 있고, 잘못할 수 있다. 그게 인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복하면 안된다. 다른 노력이 아니라..

주일날 목회자는 예배하면서 쉼을 가질 수 있을까?

지난 주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너무 진이 빠져서 바로 쓰러져서 잠시 잠이 들었다. 온라인으로 드려지는 예배이기에 더 많은 신경이 쓰이는 것도 사실이고, 보이지 않는 대상을 향해 말씀을 전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일날 계속 내 안에 맴도는 생각이 있었다. "주일날 목회자는 쉴 수 없는 것일까?" 지금까지 생각은 목회자는 주일까지 일하고, 월요일에 쉰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주일은 하나님의 날인데, 내가 왜 바빠야 하고, 내가 왜 힘들어야 하는지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이다. 내가 너무 힘을 주고 있음을... 내가 너무 붙들려 있음을.... 주의 날이 아니라 나의 날이 되게 하려고 했음을 깨달았다. 주일은 나..

루틴과 일상을 계획하는 것

요즘에 훈련하는 것은 기상해서 1시간 루틴과 잠들기 전 1시간 30분 루틴이다. 두 가지는 고정을 하고, 진행한다. 비교적 자연스럽게 훈련이 되고 익숙해진다. 그리고 이것을 기초로 한 주 계획을 세우고, 전 날 밤에 다음 날 일정을 계획한다. 오늘은 참 만족스러운 날이었다. 말씀에 응답하면서도 조급하지 않았고... 주어진 것들을 하나씩 할 수 있었다. 하나하나 진행되다보니 그렇게 스트레스도 받지 않았다. 삶을 디자인하는 것은 참 중요한 듯 하다. 내 머리로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가치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거기에 맞는 것들을 정리하는 것은 필요하다. 계획되지 않은 시간은 소비된다. 버려진다. 그리고 내 마음에서 기억도 되지 않는다. 삶을 정돈하고, 방향에 맞춰가는 것을 하나씩 배워간다. 오늘은..

목회자로 살아가는 것

어제 주일 말씀을 나누면서 목회자로 사는 것은 '정말 치열함이 있어야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교회가 세상의 조직과 다른 것은 '기초'이다. 세상의 모든 조직의 기초는 '이익'이지만 교회의 기초는 '복음'이다. 그러기에 세상에서 열심을 내면 자기 손에 돌아오는 '이익'이 있다. 하지만 교회에서 열심을 낸다고 '이익'은 없다. 그런데 '이익'이 없는 그 자리에서 주어지는 최고의 특권은 '나'라는 존재의 변화이다. '교회'가 아니고는 내 존재를 훈련시켜줄 곳이 없다. 그런데 목회자들에게는 교회 역시도 일터이다. 그 말은 존재를 변화시켜줄 곳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만큼 하나님 앞에서 더 치열하게 살아내지 않으면 더 무너지기 쉽고, 더 탐욕스러워질 수 있음을...... 그래서 더 내 마음과 생각을 되짚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