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일 말씀을 나누면서
목회자로 사는 것은
'정말 치열함이 있어야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교회가 세상의 조직과 다른 것은 '기초'이다.
세상의 모든 조직의 기초는 '이익'이지만
교회의 기초는 '복음'이다.
그러기에 세상에서 열심을 내면 자기 손에 돌아오는 '이익'이 있다.
하지만 교회에서 열심을 낸다고 '이익'은 없다.
그런데 '이익'이 없는 그 자리에서 주어지는 최고의 특권은
'나'라는 존재의 변화이다.
'교회'가 아니고는 내 존재를 훈련시켜줄 곳이 없다.
그런데 목회자들에게는 교회 역시도 일터이다.
그 말은 존재를 변화시켜줄 곳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만큼 하나님 앞에서 더 치열하게 살아내지 않으면
더 무너지기 쉽고,
더 탐욕스러워질 수 있음을......
그래서 더 내 마음과 생각을 되짚어봐야 함을....
.
'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 > 꿈꾸는 마음과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일날 목회자는 예배하면서 쉼을 가질 수 있을까? (0) | 2021.01.18 |
---|---|
루틴과 일상을 계획하는 것 (0) | 2021.01.14 |
[ 코로나 이후의 목회환경 변화 2 ] (0) | 2021.01.07 |
코로나 이후의 목회환경 변화 (0) | 2021.01.01 |
'말씀묵상으로 하루 살아가기' 강의를 시작하며 (0) | 2020.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