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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시작된 자전거 여행 2일차

[ 아들과 시작된 자전거 여행 2일차 ] 아침부터 비와 바람이 세찼습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우의를 입고 나섰습니다. 방에 있어봐야 뭐... 그런데 뭐 ㅋㅋㅋㅋ말 안해도 아시겠죠 ㅋㅋ 난리도 아니었습니다...계속 비를 맞으면서도 50km를 달렸네요.. 하지만 비가와서 예상했던 곳과는 너무 달라서 숙소도 정리가 안되었고 배터리도 없어서 모든게 중지 ㅠㅠㅠ 덕분에 사진 한 장 없지요 ㅠ계속 가는데 해는 저물었고... 가도가도 아무 것도 없고... 불빛도 하나없고....중간에 쌩뚱맞은 가게가 있어서 사장님께 어디까지 데려다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중간은 '차'를 이용해서 ㅋㅋㅋ비는 많이 왔지만 오늘은 내리막길을 많이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최고의 고생의 시간이기도 하고!오르막도... 내리막도......

아들과 시작된 자전거 여행 1일차

[ 아들과 시작된 자전거 여행 1일차 ] 좋고 편안한 것도 많은데 굳이 무리가 되는 걸 알면서도 자전거 일주를 시작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커피를 쏘시는 분에게만 알려드리는걸로 ㅋㅋ) 걱정을 했지만 일단 1차 목적지 모슬포까지 왔습니다 약 70km를 달렸네요 ㅎㅎ 아들이 달리면서 했던 말은 2가지입니다 "왜 우리는 맨날 언덕만 나와요? 내리막길도 없고.." "맨날 달리려고 하면 맞바람이에요 ㅠㅜ?" 저도 같은 마음이었기에 함께 하나님께 궁시렁 ㅎㅎ 마지막 사진은 '대정'이라는 곳에 왔다고 하는데 1시간 30분동안 계속 '대정'이라고 표지판에 나오니 종훈님 분노폭발 ! 제가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설명을 했죠~ 이미 시작되었으나 아직 오지 않은.... 이미 '대정'안에 있지만 아직 '대정'에 도착하지..

인간이해 중에서 '여자이해'

이번 주 청년예배는 인간이해를 하면서 '자매이해'인데.... 어렵다.. 어려워..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그것뿐에요. 사랑한다 아들아, 내가 너를 잘 아노라. 사랑한다. 내 딸아. 내게 축복 더하노라" 하나님은 아들은 잘 아신다고 하잖아... 근데 딸은 그냥 '축복한다'고 하시잖아... 하나님도 모르시는거 아닐까??? ㅎㅎㅎ

아내 혼자 신앙생활하지 마십시오

교회를 세워가면서 그런 생각을 합니다. "여자 혼자 열심히 신앙생활 하게 하지 말자" "여자들만 불러서 양육하지 말자" 아내 혼자 열심히 달려가면 남편은 뒤로 갑니다.... 자녀들도 뒤로 갑니다... 결국에는 아내, 남편, 자녀.. 모든 다른 신앙과 삶의 모습을 갖게 됩니다. 부부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부부가 함께 말씀을 배우고... 부부가 함께 순장교육을 하고.. 함께 가야합니다. 아내가 답답해도 남편과 함께 ..... 부모가 답답해도 자녀와 함께 .... 교회생활을 열심히 하는데 내가 피폐해있고... 가정이 무너져 있고... 사회생활이 어그러져 있고.... 그러면 그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아닐 겁니다. 함께 갑시다! 그게 제일 빨리 가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