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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잠시 데이트

오늘 점심은 아내와 데이트를 했다. 요즘 체력이 떨어져서 힘들어하는 아내를 점심시간에 직장에 가서 모시고 팔당으로!!! 결혼한지가 꽤 지났음에도 늘 감탄해주는 아내... 맛난 것을 먹으면 행복해하고... 아름다운 것을 보면 즐거워하고.... 그리고 주어진 것에 감사할 줄 알고.... 이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세월이 가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더 좋은 곳.. 더 아름다운 곳... 더 멋진 곳.... 많이 다니고 싶다. 올해는 안식년이어서 유럽을 가족들과 함께 가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서유럽.... 다시 한 번 아이들과 함께 가면 넘 좋겠다! 작은 바램을 가져보며... 그 대신 오늘은 팔당으로!!

카페에 잠시 들러서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교역자들과 기도원에 다녀왔다. 물론 가는 것은 같이 갔지만, 들어가서는 방을 하나씩 잡아주고, 개인시간을 줬다. 각자 시간을 갖고, 묵상하며 기도하라고... 정말 그렇게 했는지는 확인이 안된다 ㅋㅋㅋ 돌아오는 길에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 아웃하려고 했는데 그 곳이 너무 이뻐서 잠시 사진 한 컷!! 너무나 좋은 계절인데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춰졌다. 그럼에도 순간순간 주시는 시간이 감격이고 감동이다. 모든 순간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에..!!

확증편향

왜 지식인 논객들은 편가르기 구도의 졸이 되었을까? ㅡㅡㅡㅡㅡ 확증 편향 ㅡㅡㅡㅡㅡ 자기이행적 예언은 확증 편향(confirmationbias)의 일종이다. 확증 편향은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신념과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으로, confirmatory bias 또는 myside bias라고도 한다. 앞에서 살펴본 인지 부조화 이론이 내적 일관성에 관한 것이라면, 확증 편향은 외적 일관성에 관한 것이다. 영국 심리학자 피터 웨이슨(Peter Wason)이 1960년에 제시한 확증 편향은 현실세계의 정보와 증거가 복잡하고 불분명한 가운데 자기 신념에 맞는 정보를 찾는 건 쉬운 일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가설에 따른 증거를 찾으려는 성향은 설문조사에서 잘 나타난다. 설문조사는 ..

[묵상] 에스겔 33:1-2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11절) 생명의 하나님 -> 살리고 싶어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나를 살리고 싶어하시며, 또한 살리고 계시고, 회복하고 계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우리의 허물과 죄가 이미 우리에게 있어 우리로 가운데에서 쇠퇴하게 하니... 결정론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미 늦었고.. 이미 끝났고... 또한 이미 나는 회복되었고, 문제 없고.....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께서 내 안에 살리고 싶어하시는 영역이 어디인지를 본다. 다른 사람 - 상대를 살리고 ,회복시킨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영역을 살리고 회복시키실까? 또한 누구를 회복하고 살리게 ..

부활주일을 앞두고

Happy Easter! 우리 주님 다시 사셨습니다!!! 부활주일이지만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이런 시간들을 통해서 주시는 몇 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첫째, 온라인예배는 임시방편이다. 오프라인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자기계발서적인 표현으로 하면 '새로운 삶의 습관을 몸으로 훈련'하는 겁니다. 집을 떠나 교회로 오는 것... 예배의 순서 하나하나... 성도들과 교제하는 것... 이 모든 것은 의미와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교회와 목회자를 더 이상 믿지마라. 이번 코로나를 통해 언제든지 교회문은 닫힐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기에 교회가, 목회자가 성도들의 신앙을 책임질 수 없는 때가 온다는 겁니다. 그러기에 성도들은 영적 자생력을 키워야 합니다. 혼자 말씀을 묵..

[묵상] 마가복음 15:33-47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34절) 하나님 자기 자신을 가장 기뻐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의 모든 것을 나에게 부어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백부장.... 여인들....아리마다 요셉.... 예수님 옆에서 예수님을 지키는 이들도 많았는데 나는 여전히 내 것을 챙기겠다고 제자들처럼 어딘가 있는 것은 아닌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나에게 부어 주신 것을 보게 하소서 다른 사람 -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을 드러내게 하소서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하나님을 드러내게 하실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다. 당신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신다. 성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완전한 사랑... 그리고 성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 by 로완 윌리엄스

1부 십자가의 의미 1. 상징 p.15 십자가는 고통과 굴욕, 수치의 상징이었습니다. 십자가는 생명을 파리 목숨처럼 여겼던 어떤 막강한 제국의 힘을 드러내는 상징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십자가를 볼 때마다 그 제국이 자기 목숨을 쥐락펴락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인식했습니다. p.19 십자가 : 하나님 사랑과 자유의 증거 p.20 예수의 죽으심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이며, 또한 우리가 이야기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드러냅니다. 또한 십자가는 우리의 상징이면서, 또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드러내는 상징이기도 한비다. p.21 십자가는 하나님 사랑의 초월적인 자유를 드러내는 표지이니다. 이 하나님의 행동 그리고 우리에 대한 그 분의 반응은 우리가 하는 일에 좌우되지 않습니..

'하루의 첫 시간 습관훈련'을 합시다!!

종종 성도들이 '묵상을 언제 하는게 좋냐?'고 묻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입니다. 자기계발서의 표현으로 하면 뇌는 하루의 일정을 보면서 필요한 에너지를 계산한다고 합니다. 어디에 얼만큼의 에너지를 써야 할지..... 어느 때 에너지를 집중해야할지... 그래서 그 예측대로 되면 힘들지 않지만, 예측대로 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침을 허겁지겁 시작하면 하루 종일 힘들고 피곤해질 겁니다. 왜냐하면 뇌가 그 에너지를 계산해야 하는데 예측되지 않기에 과부하가 걸리는거지요. 물론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은 너무 먼 이야기겠지요. 아침에 묵상을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말씀을 읽으면서 하루의 방향을 찾고 그 방향에 맞춰서 하루의 일정을 위해 기도하는 겁..

[묵상] 마가복음 15:16-3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32절) 자신의 생명보다 구원을 더 중요하게 여기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내 인생 가운데 구원을 더 깊이 누리게 하시고, 누리기 원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희롱을 ....제비를....욕하더라.... 하나님의 무능으로 보는 것은 아닌지... 그 가운데 내 이익을 계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가 하나님처럼 손가락질하는 것은 아닌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내 안에 주신 구원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바라보기.... 다른 사람 - 내 자존심보다 상대방의 자유, 치유에 더 집중하며 대하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구원을 보게 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