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아내와 데이트를 했다. 요즘 체력이 떨어져서 힘들어하는 아내를 점심시간에 직장에 가서 모시고 팔당으로!!! 결혼한지가 꽤 지났음에도 늘 감탄해주는 아내... 맛난 것을 먹으면 행복해하고... 아름다운 것을 보면 즐거워하고.... 그리고 주어진 것에 감사할 줄 알고.... 이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세월이 가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더 좋은 곳.. 더 아름다운 곳... 더 멋진 곳.... 많이 다니고 싶다. 올해는 안식년이어서 유럽을 가족들과 함께 가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서유럽.... 다시 한 번 아이들과 함께 가면 넘 좋겠다! 작은 바램을 가져보며... 그 대신 오늘은 팔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