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말씀이야기/매일성경묵상

[묵상] 누가복음 15:11-32

꿈꾸는꼬목사 2021. 2. 18. 04:36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내 아들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아버지 하나님 -> 살아있다는 것만으르도 기뻐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내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둘째 아들처럼 현실 때문에 아버지를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버지와 다른 속마음으로 있는 것은 아닐까?
아버지의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격려해주고 응원해주고 박수쳐주기
다른 사람 -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뻐하며 고마워하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시간을 누리게 하실끼?

 

너무나도 익숙하게 자주 듣고 보던 말씀이지만
오늘은 아버지의 모습이 더 눈에 들어왔다.
아들은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서 돌아온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아버지에게로 돌아온 것이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그냥 기뻐하신다.
아들이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신다.
그 자체가 아버지에게는 너무나도 큰 기쁨이다.
아들의 마음을 모르셨을까?
알았을 것이다.
거지가 되어서 돌아온 아들의 모습을 보고 알았을 것이다.
아들의 말이 진심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들에게만 집중한다.
아들의 마음이 아니라 아들의 존재에만 기뻐한다.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오늘 하루가 나에게도, 다른 이들에게
그런 하루가 되어지기를....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늘 뭔가를 해야 하고, 살아야 하고, 해내야 하고...
그런데 존재만으로도 기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그렇게 누리게 하시고,
그 마음과 사랑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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