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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시대] 01. 시작된 하나님 나라

[ 하나님 나라 ] 창세기 1:1절은 아무런 설명없이 이 세상에 폭탄같은 문장 하나를 던진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성경은 창조의 사건들을 하나씩 이야기하지만 설득하지도 않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이 없어 보인다. 결국 창세기 1-2장이 보여주는 것은 이 땅을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이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바로 그것을 선언하고 선포한다. 성경의 주제는 '하나님 나라'이며 그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창세기 1,2장이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 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 말씀하신 것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나라이다. 하나님의 마음과 의도와 생각..

[묵상] 시편 72:1-2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왕이신 하나님 ->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신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질 때, 내가 가장 행복하다. 그 안에 자유함이 있고, 평안함이 있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내 뜻만 보게 된다. 나를 통해 이뤄가심을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의 뜻이 흘러가는 것을 생각하기 다른 사람 -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이루어지도록 더 깊은 묵상으로 다윗은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구한다. 온전한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그러기에 우리 역시 그 걸음을 따라가게..

[Summary] 보이는 내러티브 설교법

요즘에 'Story'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설교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또한 다른 설교를 시도해보려고 고민하고 있다. Chatper 1 이야기가 삶에 스며들 때 내러티브 설교의 토대 22 성경에서 이야기가 이렇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 설교자들은 이야기 형태로 기록된 본문을 어떻게 설교해야 할지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내러티브 설교는 신구약 본문에 내재한 이야기 형태의 장르적 특성을 파악해 플롯 형식으로 메시지를 구성하고 전달하는 설교법이다. 내러티브 설교란? 신구약 본문에 내재한 이야기 형태의 장르적 특성을 파악해 플롯 형식으로 메시지를 구성하고 전달하는 설교법이다. 이야기 : 어떤 발생한 사건을 제시하는 것 내러티브 : 그 이야기를 적절한 전달 방식을 사용해 재제시하는 것. 25 성..

어머니와 사진을 찍으며

어머니 생신이셨지만 늦게 서울 오신다고 들었는데 주일날 시골에서 갑자기 올라오셔서 찾아뵙지 못하고 오늘 아내와 찾아뵈었다. 아들에게 어머니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어쩌면 살아오신 그 삶을 더 잘 알기 때문이리라. 얼마 전에는 서현이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다가 이런 말을 했다. "아빠는 할아버지, 할머니 돌아가시면 많이 울 것 같다" 안 그런 자식이 어디 있겠냐마는 더욱 그럴 것 같다. 늘 짠하게 바라보는 어머니의 눈길과 마음을 알기에 오히려 더 모르는 척 하게 된다. 늘 사랑받아왔고, 지금도 사랑받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을 안다. 그게 어머니의 사랑이기도 하고.... 정말 오랜만에 아내가 찍어주어 어머니와 한 컷 사진을 찍었다. 내가 아무리 나이들어도 결국 막내 아들인 것을.... 아마도 이 사진은 ..

[묵상] 시편 71:17-2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다시 이끌어 올리시리이다 구원의 하나님 -> 결국 잘되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여러가지 일들이 있지만 결국 나를 잘돠게 하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결국 '선'이다. 나쁘다고 했지만 꼭 나쁜 것도 아니고, 좋다고 했지만 꼭 좋은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모든 것은 내 인생을 가장 아름답게 하셨음을...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그것을 보고 있다. 힘든 것도 결국 내 자신을 풀어내시는 은혜이고, 내 연약함도 결국 하나님을 붙들게 하시는 인도임을... 내가 힘든 것보다 은혜가 더 크다는 것을 보게 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긍정적으로, 가능성으로 바라보기 다른 사람 - 결국 잘될 것임을 나누며 응원해주..

[묵상] 시편 70:1-5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주는 나의 도움이시오 건지시는 이시라 생명의 하나님 -> 구원자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의 도와주시며 구원해주신다. 내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와주셨음을.... 늘 내 실력보다, 수준보다 주어진 결과에 놀라며, 답 없는 현실 속에서 나를 거기서 벗어나게 하시며...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어느 부분은 구원이 있음을 보지만 어느 부분은 내 한계 안에 갇혀 버리기도 한다. 내 생각 수준 이상을 보지 못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오늘 일정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 다른 사람 - 그들에게 도움이 되어주며 구원을 흘러보내기 더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오늘 말씀처럼 기도할 수 있다는 것! ..

모든 교육은 존재교육이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 2주간 시작되는 교육공동체 비전나눔을 위해 어제는 하루 종일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했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은 모든 교육은 존재교육이라는 것이다. 교육이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으로 만들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교육하는 것이기에 어떤 교육은 어떤 '세상'과 연결된다. 결국 교육은 '세계관'과 연결된다. 교육은 그 세계관의 이데올로기를 제공하고, 그 세상에서 살아가는 상식을 습득하게 한다. 공교육은 '자본주의'를 위해 시작되었다. 영국에서도 18세기 초까지 교육은 개인의 일이었지만 산업혁명과 사회구조가 바뀌면서 공교육제도가 도입되었다. 미국에서도 '테일러'로 인하여 교육제도 자체가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영국과 미국 등 각 나라에서 공교육이 시작된 시..

[묵상] 시편 69:19-36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주님은 가난한 사람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들으신다. 돌아보면 내 마음의 소원, 내 기도... 하나님이 모두 들으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때에 응답하셨다. 응답하지 않으신 것이 있었나. 그렇지 않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지금까지 주신 은혜와 응답보다 지금 내 앞의 상황을 더 크게 보며 염려한다. 아니 때로는 기도보다는 내 생각이 더 크기도 하다. 하나님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로 살아간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응답하심에 감사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기 다른 사람 - 다른 이들을 향하여 중보기도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간절한 기도는 영적 가난에서 나온다. ..

꿈꾸는교육공동체 비전나눔을 준비하며.....

몇 주전에 아는 선배 목사님을 만났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어떻게 학교를 진행하냐고 물으시길래 나의 대답은 "형님... 하나도 안 보여요. 처음도.. 지금도.." 그랬더니 선배 목사님이 하는 말 "그래도 여기까지 왔잖아!" 그런데 그 대화가 무척이나 위로가 되었다. 내가 보이든 보이지 않든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 내가 보인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안 보인다고 나쁜 것도 아니다. 결국 하나님이 이끌어가시기에...!! 답답한 것은 내 죄된 습관이기에 내가 하나님 앞에서 훈련되어야 할 부분이고.. 이번 주 토요일과 다음 주 토요일 2주간 학교 STAFF들과 비전공유하는 시간을 암사동 학교공간에서 진행된다. 방향을 나누고, 거기에 마음과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그 가운데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