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을 돌아보면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자기 자신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삶을 조금 자세하게 살펴보면 위의 그림과 똑같은 패턴으로 이루어진다. 사건이 있으면 감정이 나오고, 행동이 나온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기 때문에 언제나 우리는 '사건'에 반응하며 살아간다.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면 내 반응은 동일하다. 왜 그럴까? 사건과 감정 사이에 '해석'이 있다. '해석'은 내 삶과 관련되어 있다. 내가 살아온 삶의 경험, 지식, 감정 등이 쌓여져서 하나의 프레임이 만들어지고, 그 프레임을 가지고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사건을 해석한다. 그 해석의 특징은 자기 중심적이며 이기적이고 방어적이다. 그러기에 늘 '대응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하면 끌려다니는 삶을 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