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처음 해 본 청년부 W 공동체. 처음 해 본 청년 사역이었고, 전임 목사님이 워낙 잘하셨기에 사실 쉽지 않았다. 늘 그렇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목회자에게 늘 격려하며 응원해준 사람들.... 새벽마다 눈물로 기도하면서 보낸 시간들... 그 시간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여기까지 왔다. 돌아보면 그 때 이들과 참 재미있게 놀았다. 돌아다닌 곳도 많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닌 곳도 많고, 이들과의 추억도 많고, 이들에게 받은 사랑도 많고.... 그렇게 시간이 지났지만 1년에 한 번은 보자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보지 못해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남... 한편으로는 반갑고, 한편으로는 짠하고, 한편으로는 기특하고.... 기도하면서 보낸 시간과 눈물과 마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