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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Corona] 코로나와 함께 하는 교회는 어떻게?

전체적인 흐름은 '코로나 종식'보다는 코로나와 '어떻게 함께 하느냐'의 방향으로 흘러간다. 지금까지 추세로 보면 크게 한 가지는 분명해진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 코로나 역시 생명체이기에 살기 위해서는 변형을 만들 수 밖에 없고 인간이 그 변형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시간이 필요하다. 포스트 코로나가 아니라 위드 코로나 시대 가운데 교회는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가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여러 개의 공동체가 필요하게 된다. 그 예배를 얼마나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예배드릴 수 있느냐가 중요해진다. https://news.v.daum.net/v/20210812163454306 집단면역 어렵다는데.."'코로나와 함께살기' 대전환 하자" 코로나..

[시-스크랩] 대추 한 알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대추 한 알 대추 한 알 ― 장석주(1955∼ )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 안에 번개 몇 개가 들어 있어서 붉게 익히는 것일 게다 저게 혼자서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 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좋은 시인이 지닌 몇 가지 덕목이 있다. 그중의 하나는 ‘관찰 잘하기’이다. 어린아이와 같이 반짝이는 눈을 가지고, 세상 만물을 당연하지 않게 보라. 이것이 시를 쓰는 출발점이다. 그런데 흔한 것을 새롭게 보라니 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대추 한 알’이라는 시를 읽어 보면 대번에 짐작할 수 있다. 작은..

[묵상] 이사야 63:1-1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주께서 이와같이 주의 백성을 인도하사 모든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 구원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신다.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내 삶의 모든 것으로 구원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신다. 모든 걸음과 길이 그런 길임을.... 내 죄의 습관들이 벗어지는 시간임을...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지금 가는 걸음을 묵묵히 감당하려고 한다. 불평과 원망이 종종 나오지만 그럼에도 믿음으로 주어진 길을 가려고 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구원과 생명의 길임을 감사함으로 누리기 다른 사람 -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며 나누기 더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신다. 나를 통해 이뤄가시지만 나의 어떠함에 영향을 받..

[묵상] 이사야 62:1-1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사랑의 하나님 -> 구원의 하나님 -> 잊지 않으시고 다시금 제자리로 오게 하신다.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회복하신다. 과정의 시간은 허물어지는 것 같지만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은 모든 것을 회복하시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으로 돌아오게 하셨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 그림을 그리고 있고, 내 방식을 찾는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 방식을 생각하고 고집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아름다운 관, 하나님의 왕광으로 바라보기 다른 사람 - 하나님이 이루시는 말씀대로 바라보며 대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결국 하나님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회복하신다. 우..

[묵상] 이사야 61:1-1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불릴 것이며 말씀이신 하나님 -> 그 말씀을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시고 성취하신다. 하나님의 뜻대로 구한 것들을 하나님은 이루셨다. 그리고 나에게 말씀하신 것들은 그대로 이루셨다. 시간의 차이가 있고 생각의 차이가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은 이루셨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공적인 것은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라고 믿지만 개인적인 것은 계속 마음에 담아둘 때가 있다. 어쩌면 그것은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 때문이리라.... 자책이기도 하고....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내 안의 마음을 되짚어보며 하나님께 나아가기 다른 사람 - 내 이익을 ..

카테고리 없음 2021.08.10

꿈꾸는교회 드림스타 교회학교 양육체계

코로나가 지속되고 물리적 제약이 생기면서 다시금 교회의 방향과 양육체계를 정돈하고 있다. 올해는 전반적인 체계를 다시 세우고 2022년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만들고 있다. 특별히 교회학교 부분은 더 정성을 들인다. 어차피 아이들도 줄어들고 있기에 교회학교 부흥이 목적이 될 필요도 없고,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존 교회학교의 패러다임으로 다음 세대 아이들을 양육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소규모로, 맞춤 양육이 필요해졌다. 일 주일에 1번, 그것도 1시간 가량으로 교회학교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핵심은 세워져가는 학교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기에 더 본질적인 부분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교회의 방향과 비전에 맞도록 교회학교 역시 디자인해야 한다. ..

[묵상] 이사야 60:1-2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음으리 회복의 하나님 -> 그 회복을 이루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의 회복을 반드시 나에게 이루신다. 때로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때가 있고, 모든 것이 막막해보일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온전케 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그 자리에 이루어가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지금이 전부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기에 현실에 가운데 만족하려고 할 때가 많다. 그것이 신앙인지, 현실인지 구분을 못하고....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을 바라보기 다른 사람 - 상대방에게 집중하기, 상대방을 바라보기 더 깊은 묵상으로 이사야 60장의 배경은 예루살렘이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

관계 가운데 건강한 거리 두기

내 자신과 싸워야 할 것으로 다른 사람과 싸우지 마라 ! 다른 사람이 감당해야 하는 것을 내가 감당하려고 하지 마라 ! 다른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응답할 부분이 있고, 내가 하나님 앞에서 응답할 부분이 있다. 상대방이 나의 마음 알 것이라고 착각하지 마라 ! 불편하면 불편하다고 내 감정을 계속 이야기해라. 그래야 건강한 거리가 생긴다. '거리'가 있어야 관계가 풍성해지며 안정감을 갖는다. 거리없는 관계는 불안함이 만든 거짓된 환상이다. 상대방으로 인해 불편하면서도 아무런 표현도 하지 않다가 그냥 '빵' 터뜨려 버리면 상대방은 배신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상대방은 최선을 다하고 있었던 것이기에....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기 원한다면 계속 이야기하고 나눠야 한다. 서로가 다르기에 적정한 거리를 ..

[묵상] 이사야 58:1-1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내가 바라는 금식은 생명의 하나님 -> 자유의 하나님 _> 우리를 모든 묶임으로부터 구원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를 모든 묶임으로부터 자유케 하셨다. 복음을 통해 내 자신을 자유하게 하셨다. 반드시 되야 한다고.. 반드시 그것이 이뤄져야 한다고... 그랬던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케 해주셨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여전히 내 불편함을 생각하고... 여전히 내 자신을 합리화한다. 내가 정당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내가 내 편을 들어주기 다른 사람 - 다른 사람을 자유하게 해주기 / 상대에게 이익주기 더 깊은 묵상으로 이스라엘은 금식을 하면서도 결국 자기 자신의 뜻..

[묵상] 이사야 57:14-2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그를 고쳐줄 것이라 창조주 하나님 -> 회복자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의 회복자 하나님이 되어주신다. 결국 모든 것을 드러나게 하시고, 온전케 해 주신다. 다른 것들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풀어내시는 은혜의 때가 있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가 풀고 싶어할 때가 있고, 내 생각대로 하려고 할 때가 너무 많다. 기다리지 못하고, 서두를 때가 많다. 잠잠히 있어야 할 때를 견디지 못하기도 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의 회복하심을 바라보기 다른 사람 - 잠잠히 기다리기, 회복케 해 주기. 더 깊은 묵상으로 결국 우리 인생은 하나님께 달렸다. 하나님이 고치시겠다고 하면 이미 이루어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