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훈이가 수능을 마쳤고, 이제는 성인이 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초등학교 졸업을 하고 나와 함께 제주도 자전거 일주를 하면서 공식적인 성인식을 했었다! 이제는 육체적으로는 아빠를 넘어서는 아들이기에...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면서는 영적 성인식을 진행하려고 한다. 아빠의 아들이 아니라 목사의 아들이 아니라 이제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홀로 서야 하는 시간을 갖게 하려고 한다. 바로 종훈이 스스로가 교회를 택하게 하려고 한다. 굳이 아빠가 목사로 있는 교회에 다니지 않아도 되고, 자신이 다니고 싶은 교회를 다니게 하려고 한다. 어찌보면 목회자들의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하다. 그 교회에 평생 있을 것이 아니기에 자녀들이 그 교회에 있을 수 없기에 자녀들이 평생 다닐 수 있는 교회를 찾는 것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