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말씀이야기/매일성경묵상

[묵상] 욥기(Job)6:1 - 6:30

꿈꾸는꼬목사 2023. 11. 9. 05:35

GOOD NEWS : 현실을 풀어내신 하나님의 도우심
9 하나님이 나를 부수시고, 손을 들어 나를 깨뜨려 주시면,
10 그것이 오히려 내게 위로가 되고, 이렇게 무자비한 고통 속에서도 그것이 오히려 내게 기쁨이 될 것이다.

 

더 깊은 묵상으로
엘리바스의 말에 대해 욥이 답한다.
아무리 봐도 욥은 이해할 수 없었다.
하나님이 나를 치신 것이라면
그것이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될텐데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도저히 그 이유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욥의 마음도 이해가 되리라.
그토록 철저하게 살아온 욥.
하나님 앞에서 살아온 욥.
하지만 도대체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기에
더 당황하고 아파하는 욥.
그런데 분명한 것은 이것도 하나님의 손길임을...

 

이해할 수 없음을 대하는 태도...
그것 역시도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임을...
굳이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내어드리는 것..
바로 여기에서 신앙의 다른 지점이 열린다.

 

삶에서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아니 이해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리라...
그럼에도 그대로 두는 것...
그럼에도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두는 것....

 

참 어려운 것이기는 하다.
그것이 믿음임을....

.

오늘 나에게 선포된 GOOD NEWS!
9 하나님이 나를 부수시고, 손을 들어 나를 깨뜨려 주시면,

기도
하나님! 이해되지 않는 것도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그러기에 그대로 두는 믿음과 마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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