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교육은 '대학입시'에 모든 방향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대안교육은 그것에 동의하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간다고 하지만 결국 '대학입시'라는 산 앞에서 모든 철학과 방향은 무너집니다.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대안학교를 보내는 부모님들은 마음 한 편에 두려움과 불안함이 있습니다. 사교육을 받지도 않고, 기존교육도 아니기에 '이렇게 해서 대학은 갈까?' 하는..... 꿈꾸는교육공동체에서 자주 하는 이야기이지만 '공부'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입니다. 그렇다면 '수능'도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며 수단이기에 우회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돌파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과정을 어떻게 가야 할까? 아이들에게 훈련되어야 할 것을 무엇일까? 하나는 '벼랑 끝에 서는 경험'입니다. 수학능력시험은 아이가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