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함께 했던 분들에게 참 감사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신학교에 가서 신학을 공부하고, 처음 사역을 시작했다. 청년으로서 거의 다 해 봤기에 사역도 자신있었지만 두 달만에 자신감은 바닥을 쳤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내가 아는 것이 없음을..... 지금 돌아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설교를 했는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가르쳤는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는지.... 돌아보면 좋은 성도님들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 분들은 알고 있었으리라.. 그 분들은 보고 있었으리라..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 목회자인지.... 그럼에도 그 분들은 응원해주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