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이야기는 원인과 결과가 있는 구조를 따른다.
- 이야기의 탄생, 윌 스토
인간은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이다.
그것은 누구도 예외가 없고,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러기에 나타나는 현상은
언제나 자기 중심적 해석을 한다.
'이야기의 탄생'에서 말하는 것처럼
어떤 사건 하나를 통해 나름대로의 기, 승, 전, 결을 만들고
사람과 상황과 사건을 대한다.
실제로 일어나지 않아도 자신의 이야기로 대한다.
어찌 보면 우리 모두가 자폐증 환자와 같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들은 것에 대해서는
그 이야기를 전하지 않는다.
또한 다른 사람이 말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그 이야기를 신경쓰지 않는다.
그 이유는 각자 자기가 듣고 싶은대로 듣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인간이 누군가를 설득하는 것은
사실 거의 불가능하다.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자기가 그린 이야기대로....
결국 그 이야기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중심을 잡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들의 박수도 의미가 없고,
사람들의 비난도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결국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성숙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뇌의 활동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뇌의 자동적인 기승전결을 멈추고,
그대로 그냥 두는 것이다.
이것도 참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불편할 때는 언제나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
나의 기대가 무엇인지....
나의 생각이 무엇인지....
내가 못 보는 것은 무엇인지....
그 부분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결국 똑같은 것은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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