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로서다 (시편 121:1-2) 인생은 결국 하나님이 풀어가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누군가 도움이 될 것 같고, 내가 가진 것이 힘이 될 것 같지만 결정적인 순간 그것들이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 순간이 온다. 복음은 내 자신 밖에서 주어진다. 때로는 상황을 통해.. 때로는 사람을 통해.. 때로는 시간을 통해...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드는 이유는 내 인생의 도움은 바로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그 고백을 하면서 아픔의 시간, 고난의 시간 가운데 그것들이 해결되는 것을 넘어 아픔 가운데 자유함을 고난 가운데 평안함을 누릴 수 있다. 그것은 천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