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저녁기도회(3) 뻔뻔한 기도 ] 어차피 우리의 기도는 '뻔뻔한 기도'다. 자격이 있어서, 하나님께 맡겨놔서, 죄를 짓지 않아서, 교회생활을 잘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당하게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우리가 답 없는 죄인이기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며 하나님께 기도한다. 기도의 이유가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기에 더 뻔뻔하게 기도할 수 있다. 더 당당하게 구할 수 있다. 아니 그것을 넘어 공격적인 기도를 할 수 있다. 뻔뻔한 기도를 시작하라! 그 기도의 시작이 신앙의 성장이다. 나에게 이유가 없음을 알기에....